환경소식

[스크랩] 공회전 줄여 환경오염 줄이자

2007. 2. 19. 06:17
충남소방본부, 주유 중 엔진정지 실천 자리 잡아

충남소방본부는 관내 주유소를 이용하는 운전자들을 대상으로 주유 중 엔진정지에 대해 지난 3년간 표본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2005년 3221대중 2746대로 85%준수에서, 2007년 3863대중 3806대로 98.5% 운전자가 준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운전자와 주유소 사업자들의 안전의식이 크게 높아졌다고 밝혔다.

소방본부는 지난 해부터 주유 중 엔진정지 준수도를 높이기 위해 주유취급소협회 등과 합동으로 주유 중 엔진정지 표지판 일제 정비, 플래카드 게첨, 주유소 사은품 홍보문구 삽입 등을 지속 추진해 이러한 결과가 나타났다고 분석하고 있다.

소방본부의 한 관계자는 “일부 대형 활어 수송차량 및 냉동탑차를 운전하는 운전자들이 엔진정지로 인한 적재물품 손상 등의 이유로 주유원의 엔진정지 요구에 불응하는 사례에 대해서는 운행 전 연료를 충분히 채우고 운행하도록 계도를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그는 또 “무엇보다도 주유 중 엔진정지는 공회전을 줄여 환경오염을 줄이고 고유가 시대에 외화도 절약하면서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가장 쉬운 실천이기에 모든 운전자들이 생활화 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홍보 및 계도를 실시하겠다”고 덧붙여 설명했다.

주유 중 엔진정지는 유류를 취급하는 주유소 유증기에 자동차 전기배선이나 정전기 등으로 화재나 폭발이 발생 할 수 있어, 미국과 일본에서도 시행되고 있다. ‘위험물 안전관리 법령’을 위반하는 경우 1차 50만원, 2차 100만원, 3차이상 2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 출처 : (주)환경일보
출처 : Attab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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