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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물처럼 흐르는 인생*

★강물처럼 흐르는 인생★ 우리들은 지금 이렇게 이 자리에 앉아 있지만끊임없이 흘러가고 있다.늘 변하고 있는 것이다. 날마다 똑같은 사람일 수가 없다.그렇기 때문에 함부로 남을 판단할 수 없고심판할 수가 없다. 우리가 누군가에 대해서 비난을 하고판단을 한다는 것은 한 달 전이나 두 달 전또는 며칠전의 낡은 자로써 현재의그 사람을 재려고 하는 것과 같다. 그 사람의 내부에서 어떤 변화가일어나는지는 아무도 모른다.그렇기 때문에 타인에 대한 비난은늘 잘못된 것이기 일쑤이다. 우리가 어떤 판단을 내렸을 때그는 이미 딴사람이 되어 있을 수 있다. 말로 비난하는 버릇을 버려야우리 안에서 사랑의 능력이 자란다.이 사랑의 능력을 통해 생명과행복의 싹이 움트게 된다. - 글/법정 스님 -

좋은 글 00:19:42

시련을 이기는 진짜 힘

시련을 이기는 진짜 힘우리는 늘 남들보다 높이 날 날개나단숨에 앞서갈 빠른 발을 바랍니다.그 이유는 뛰어난 재능과 빠른 추진력만이성공의 열쇠라 믿기 때문입니다.하지만 삶이라는 바다에 들어서면 깨닫게 됩니다.비바람과 높은 파도를 마주하지 않는 항해는 없다는 사실을요.배 밑바닥을 지탱할 무게중심이 없다면,화려했던 배도 사소한 암초 하나에맥없이 좌초되고 맙니다.목적지에 닿기 위해 진정 필요한 것은순간의 추진력이 아니라 풍랑 속에서도 버텨내는 복원력입니다.세상은 눈부신 성과에 박수를 보내지만,결국 삶을 가르는 것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단련된 내면의 근육입니다.타인의 냉소에 흔들리지 않는 굳건함,정체기 속에서도 자신을 갉아먹지 않는 인내야말로우리가 갖춰야 할 진짜 힘입니다.삶은 누가 더 강하게 휘두르느냐가 아니라,..

한마디 2026.09.07

*행복한 삶을 만드는 글*

★행복한 삶을 만드는 글★ 거울은 앞에 두어야 하고등받이는 뒤에 두어야 한다. 잘못은 앞에서 말해야 하고칭찬은 뒤에서 해야 한다. 주먹을 앞세우면 친구가 사라지고미소를 앞세우면 원수가 사라진다. 미움을 앞세우면 상대편의 장점이 사라지고사랑을 앞세우면 상대편의 단점이 사라진다. 애인을 만드는 것과 친구를 만드는 것은물을 얼음으로 만드는 것과 같다.그것은 만들기도 힘이 들지만녹지 않게 지키는 것은 더 어렵다. 내가 읽던 책이 없어져도그 책의 내용은 머리에 남듯내가 알던 사람이 떠나가도그 사람의 말과 행동은 머리에 남는다. 우산 잃은 사람보다 더 측은한사람은 지갑 잃은 사람이다. 지갑 잃은 사람보다 더 측은한 사람은사랑 잃은 사람이다. 더 측은한 사람은 신뢰 잃은 사람이다. 이 세상에 행복보다 더 좋은 것이 ..

좋은 글 2026.09.06

머릿돌과 모퉁잇돌

머릿돌과 모퉁잇돌오늘날 '머릿돌'은 완공된 건물 한구석에 새겨진작은 표식 정도로 여겨지지만, 본래는 건물의 맨 아래에서전체를 묵묵히 떠받치던 주춧돌이었습니다.가장 높고 화려한 자리가 아니라,보이지 않는 가장 낮은 자리에서 건물의 모든 무게를온몸으로 견뎌내던 든든한 시작점이었습니다.여기에 서로 다른 방향으로 뻗은두 벽을 굳건히 잇는 '모퉁잇돌'이 있습니다.이 돌 하나의 수평이 어긋나면그 위에 화려한 벽돌을 정교하게 쌓아 올린다 해도결국 쉽게 무너지고 맙니다.우리의 삶과 관계도 이와 참 많이 닮았습니다.겉으로 드러나는 모습보다 보이지 않는 내면이 단단해야어떤 흔들림 앞에서도 쉬이 무너지지 않습니다.나와 생각과 결이 다른 타인을 밀어내는 대신,서로의 다름을 맞물려 무게를 나누어서 지게 될 때우리의 관계는 비바..

한마디 2026.09.06

나이 듦이란?

나이 듦이란?공자는 '논어' 위정편(爲政篇)에서마흔에는 세상일에 미혹되지 않고(불혹),쉰에는 하늘의 뜻을 알며(지천명),예순에는 귀가 순해져 남의 말을 너그럽게 듣고(이순),일흔에는 마음 가는 대로 행해도 법도에어긋나지 않았다(종심)고 회고했습니다.오랜 세월 우리는 이 구절을나이마다 반드시 도달해야 할 '완성의 기준'으로여겨왔습니다.하지만 평범한 우리에게 마흔의 불혹이나쉰의 지천명은 아득히 높기만 한 벽입니다.나이를 먹어도 여전히 작은 바람에 흔들리고,세상의 이치를 깨닫기는커녕 내 마음 하나다스리기 벅찬 것이 솔직한 인간의모습이기 때문입니다.성인의 궤적을 맹목적인 숙제로 짊어지는 순간,나이 듦은 성숙이 아닌 자책과 무게로변질되고 맙니다.완벽한 현인이 되지 못한다고 해서세월의 가치가 바래는 것은 아닙니다...

한마디 2026.09.05

*마음이 열려 있는 사람*

★마음이 열려 있는 사람★ 마음이 열려 있는 사람 곁에는사람들이 언제나 머무르기를 좋아합니다. 지나치게 주관이 강하고 마음이 굳어 있고닫혀 있는 사람 곁에는사람이 떠나가는 것입니다.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에 귀를 귀울이고열린 마음으로 모든 사람을 대한다면그 사람 가까이 있고 싶어 할 것입니다. 다른 이의 말을 잘 들어 주고마음을 받아 주는 것은그 사람이 낮아지고 겸손한 사람일 것입니다. 무엇인가를 애써 주려고 하지 않아도열린 마음으로 남의 말을 경청하려 든다면그 사람 곁에는 늘 사람들이 머물 것입니다. 자신을 낮추고 또 낮춰 저 평지와 같은 마음이 되면거기엔 더 이상 울타리가 없으며벽도 없을 것입니다. 봄이 되면 넓디 넓은 들판엔 수많은 들꽃들이각기 색깔이 다르지만 어울려서 잘들 살아가듯이그렇게 열려 있는..

좋은 글 2026.09.04

인생의 오르막과 내리막

인생의 오르막과 내리막'올라갈 때가 있으면 내려갈 때가 있고,내려갈 때가 있으면 다시 올라갈 때가 있다.'익숙하게 스쳐 지나치던 이 문장에는중요한 '주어'가 비어 있습니다.그 자리에 '인생'이라고 짐작할 수 있지만,인생은 스스로 오르막과 내리막을 만들지 못합니다.궤적을 만들고 굴곡을 그리는 진짜 동력은따로 있습니다.사람들은 인생의 굴곡을 흔히'새옹지마(塞翁之馬)'에 비유합니다.하지만 도망쳤던 말이 명마를 이끌고 돌아오거나,낙마로 다친 다리 덕에 전쟁을 피하는 식의 반전은현실에서 극히 드문 우연일 뿐입니다.막연한 요행에 기대는 인생은파도에 휩쓸리는 조각배와 다를 바 없습니다.우연한 행운을 기다리는 방관자가 되기보다,내 삶을 움직이는 진짜 주체를 직시하고단단하게 걸어가는 태도가 필요합니다.문장에 빠져 있던 ..

한마디 2026.09.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