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우연, 1월 13일 촬영 분 '일반 공개' 아리랑 2호(다목적실용위성 2호)가 남극 상공을 통과하며 우리나라 세종과학기지 일대의 모습을 담아냈다. 이 영상은 지난 1월 13일 촬영됐으며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의 후처리 작업을 거쳐 9일 발표됐다. 영상에는 세종기지의 연구동, 본관, 숙소는 물론 고층대기 관측동, 창고 및 체육관 등 대부분의 시설이 상세하게 나타나 있다. 남극 세종기지는 서남극 남극반도에 평행하게 발달한 남쉐틀랜드 군도(South Shetland Islands)의 킹조지섬과 넬슨섬으로 둘러 싸인 맥스웰만(Maxwell Bay) 연안에 자리잡고 있다. 방위각으로는 남위 62도13분, 서경 58도47분에 위치하고 있으며 1988년 2월 17일 준공됐다. 매년 정부부처, 연구기관, 대학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연구원들이 지진파, 지구자기, 고층대기, 그리고 성층권 오존 측정, 지질, 지구물리 및 해양생물학 등의 연구활동을 펼치고 있다. * 출처 : (주)환경일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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