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소식

환실련, 환경뉴스 best 5 & worst 5 선정

2006. 12. 25. 04:39
(사)환경실천연합회(회장 이경율)가 올해의 환경뉴스 ‘Best5 & Worst5’를 선정했다.

환실련에 따르면 올해는 홍수, 폭염, 적조 등의 자연재해와 댐건설, 갯벌 매립 등 환경파괴가 우려되는 개발이 심화된 한 해였다. 이에 환실련은 올 한해의 환경이슈를 되짚어 보고 이를 통해 미래의 환경 핵심 현안을 파악코자 환경뉴스 ‘Best5 & Worst5’ 선정했다.

환실련은 ▲정부 및 기업의 환경데이터베이스(ECO-DB)구축 ▲웰빙(Well-Being)열풍 ▲생태면적률 적용지침 개정 ▲한강하구 습지보호지역 지정 ▲다중이용시설 등의 실내공기질 관리법 규정을 Best 5로 선정했다.

또한 Worst 5에는 ▲북한의 핵실험 강행 ▲상수원보호구역 오염 심화 ▲주한미군 오염기지 반환 ▲람사협약 당사국총회(COP) 유치 주도권 다툼 ▲수도권대기환경관리 기본계획 실패가 선정됐다.


환실련 이경율 회장은 “올 한해 환경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과 의식 수준은 황새의 걸음으로 성장하는 반면 정부의 정책 시행 수준은 가랑이가 찢어질까 두려워하는 뱁새의 모습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환경 10대 뉴스는 환경정책 관련 교수와 연구진, 환경 컨설턴트, 환실련 소속 환경보전활동가들로 구성된 전문선정위원회에서 환경문제의 사안별 중요성, 파급효과, 환경 정책적 가치, 향후 발전 가능성, 국민에게 미친 영향 등을 기준으로 평가, 선정했다.

* 출처 : 에코저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