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와인=체험관광 '호응'

경상북도 의성군 소재 (주)한국애플리즈는(대표 한임섭) 지난달부터 싱가포르 관광객을 대상으로 국내 주요관광코스와 연계한 패키지상품에 '사과와인 체험관광'을 선보여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있다고 밝혔다.

사과와인 체험관광 행사는 서울소재 우송여행사등 7개의 여행사와 지난 5월부터 다섯차례의 협의를 거쳐 추진됐다. 지난달 싱가포르 관광객 방문으로 시작으로 내달 2일까지 총 400명의 방문을 앞두고 있다.

또한 내년 1월부터 홍콩과 중국에서 연 3만명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외에도 태국, 대만, 일본, 말레이시아 지역으로도 확대할 계획이다.

행사내용은 사과원 견학을 시작으로 사과수확체험, 와인 제조장 견학, 생산체험, 생산라인 견학, 시음행사 후 방문객 기념사진이 부착된 '나만의 기념와인' 증정으로 마무리된다.

이 행사에 참여하는 관광객들은 색다른 와인맛과 체험행사에 아주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으며 업체는 1인당 20$의 체험료수입외에도 꾸준한 해외 제품홍보와 고객을 확보해 수출증대는 물론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가공업체로의 발돋움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에 경상북도는 한국애플리즈의 수출물량증대로 원료수매자금의 부족과 외국 방문객의 보다 쾌적하고 편리한 관광을 위한 부대시설 개선에 필요한 자금확보에 대한 어려움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지원을 검토할 계획이다.

또한 고유가, 환율인 하등으로 내수부진과 지속적인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우수한 아이디어로 승부하는 '사과와인'마케팅 사례를 적극 홍보해 타 업체의 귀감이 되도록 가공업체 활성화를 위한 의지 충전에 지속적으로 노력할 방침이다.

* 출처 : 에코저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