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소식

일상적인 냄새, 뇌에 큰 스트레스

바다애산애 2006. 10. 24. 04:03
집안 구석구석의 일상적인 냄새도 스트레스의 원인이라는 사실이 밝혔졌다.

현대인의 가장 큰 질병인 스트레스. 사회적 요인 외에도, 소음, 냄새 등의 환경적인 요인에 의해 영향을 받는다. 그렇다면, 일상 집안 공간에서의 쉽게 맡을 수 있는 냄새들은 인체에 아무런 영향을 주지 않는 것일까?

탈취제를 생사하는 페브리즈(www.febreze.co.kr)는 집안 구석구석의 일상적인 냄새가 뇌기능에 미치는 중요한 사실을 밝혀낸 실험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실험은 일본 '페브리즈 생활쾌적위원회'가 일상 생활 속의 냄새가 인체에 미치는 영향을 인간의 뇌파 중 심신 안정의 지표가 되는 a파의 양을 통해 정신생리학적으로 분석한 것이다.

이번 실험에 사용된 일상 생활의 대표적인 7가지 냄새는 땀에 배인 신발 등으로 인한 현관 냄새, 담배 냄새, 튀김기름 냄새, 두 개의 방향제가 섞였을 때 나는 냄새, 라벤더 오일 냄새, 섬유 탈취제 냄새, 증류수(무취) 등이다.

인간의 뇌파인 a파 측정과 동시에 각각의 냄새에 대한 실험자의 인상을 호감도, 기분의 변화, 심신의 안정, 각성의 정도, 냄새가 강함 등 다섯 개 항목에 변화있음, 변화없음으로 평가했다.

실험 결과 사람이 집안 구석구석의 일상적인 냄새를 특별히 인식하지 못할 때에도, 뇌는 냄새의 존재를 민감히 느끼고 활동하고 있으며 결과적으로 사람에게 스트레스를 주고 있는 사실이 밝혀졌다.

또한 아무리 좋은 향기라도 강한 냄새보다는 은근한 향기가 심신 안정효과가 높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특히 요리기름 냄새와 현관 냄새는, 심신안정의 지표가 되는 a파를 현저히 감소시키고 있었다. 즉, 생활 속에서 느껴지는 '현관 냄새' 와 '요리기름 냄새'가 심신안정을 방해해 정신적 스트레스를 주는 사실이 명확해졌다.

이와 함께 실험에 사용했던 7가지 냄새 중, a파의 출현량을 증대시켜 심신안정 효과가 있는 것으로 인정받은 냄새는 '섬유 탈취제 냄새' 와 '라벤더 오일 냄새'였다.

페브리즈 관계자는 "냄새에 대한 자각과 뇌의 움직임 사이에 차이가 있다는 사실은, 사람이 냄새에 대한 영향을 특별히 인식하고 있지 못할 때에도 뇌는 냄새의 존재를 민감히 느끼고 활동한다는 사실을 나타내고 있다"고 말했다.

* 출처 : 에코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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