멸종위기 야생동·식물의 마지막 안식처는 국립공원인 것으로 드러났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이사장 박화강)은 지난 2002년부터 전국 국립공원에 대한 모니터링을 실시한 결과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 야생동․식물의 57%가 서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20일 밝혔다.
국립공원은 전 국토의 6.6%를 차지하고 ldT다. 공단은 지난 2002년 지리산과 설악산을 시작으로 매년 2개공원씩 모니터링해 작년 지리산 등 10개 공원의 숲, 계곡, 해양생태계에 대한 모니터링을 완료했다.
모니터링 결과 먹이사슬의 상위단계에 있는 멸종위기종 Ⅰ급인 수달과 Ⅱ급인 삵이 대부분의 공원에서 지속적으로 관찰됐다.
또한 멸종위기종 Ⅰ급인 산양, 광릉요강꽃, 구렁이, 감돌고기, 매, 노랑부리백로 등과 Ⅱ급인 무산쇠족제비, 하늘다람쥐, 산작약, 담비, 자주솜대, 새홀리기, 금개구리, 맹꽁이, 돌상어, 쌍꼬리부전나비 등 우리 주위에서 쉽게 볼 수 없는 멸종위기 야생동·식물이 국립공원내 서식하고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2003년 4월에는 대전 장태산에서 처음 발견돼 양서류 진화연구에 중요한 계기가됐던 이끼도롱뇽이 속리산, 계룡산, 내장산국립공원에서 관찰됐다. 또 최근 해안사구의 훼손으로 개체수가 급격하게 감소하고 있는 표범장지뱀(멸종위기종 Ⅱ급)의 집단 서식지도 태안해안국립공원에서 발견됐다.
아울러 지난 5년간 지리산국립공원에 대한 모니터링한 결과, 고등균류(버섯) 22종(일본광대버섯, 밤색꼭지버섯 등)의 미기록종이 발견됐으며 작년 속리산과 계룡산에서도 3종을 새롭게 발견했다.
이와 함께 오대산국립공원의 계곡 어류 모니터링에서는 냉수성 어종인 열목어가 기후변화 등으로 서식지역이 점차 감소함에도 불구하고 약 5cm이하의 치어에서부터 27cm이상의 성어까지 집단 서식하는 것이 확인돼 보전가치가 매우 높은 것으로 평가됐다.
이밖에 한려해상국립공원의 산호군락을 모니터링에서는 통영·한산도 지구와 거제·해금강 지구에서 불나무진총산호, 곤봉바다딸기 등 6종을 새롭게 확인했다.
공단 관계자는 “국립공원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자연생태계인 만큼 지속적인 조사와 모니터링을 실시해 나갈 것”이라면서 “생물자원 및 서식지에 대해 ‘국립공원 특별보호구’를 지정 하는 등 자연자원관리를 통한 국가 생물다양성 증진에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출처 : 에코저널
국립공원관리공단(이사장 박화강)은 지난 2002년부터 전국 국립공원에 대한 모니터링을 실시한 결과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 야생동․식물의 57%가 서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20일 밝혔다.
국립공원은 전 국토의 6.6%를 차지하고 ldT다. 공단은 지난 2002년 지리산과 설악산을 시작으로 매년 2개공원씩 모니터링해 작년 지리산 등 10개 공원의 숲, 계곡, 해양생태계에 대한 모니터링을 완료했다.
모니터링 결과 먹이사슬의 상위단계에 있는 멸종위기종 Ⅰ급인 수달과 Ⅱ급인 삵이 대부분의 공원에서 지속적으로 관찰됐다.
또한 멸종위기종 Ⅰ급인 산양, 광릉요강꽃, 구렁이, 감돌고기, 매, 노랑부리백로 등과 Ⅱ급인 무산쇠족제비, 하늘다람쥐, 산작약, 담비, 자주솜대, 새홀리기, 금개구리, 맹꽁이, 돌상어, 쌍꼬리부전나비 등 우리 주위에서 쉽게 볼 수 없는 멸종위기 야생동·식물이 국립공원내 서식하고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2003년 4월에는 대전 장태산에서 처음 발견돼 양서류 진화연구에 중요한 계기가됐던 이끼도롱뇽이 속리산, 계룡산, 내장산국립공원에서 관찰됐다. 또 최근 해안사구의 훼손으로 개체수가 급격하게 감소하고 있는 표범장지뱀(멸종위기종 Ⅱ급)의 집단 서식지도 태안해안국립공원에서 발견됐다.
아울러 지난 5년간 지리산국립공원에 대한 모니터링한 결과, 고등균류(버섯) 22종(일본광대버섯, 밤색꼭지버섯 등)의 미기록종이 발견됐으며 작년 속리산과 계룡산에서도 3종을 새롭게 발견했다.
이와 함께 오대산국립공원의 계곡 어류 모니터링에서는 냉수성 어종인 열목어가 기후변화 등으로 서식지역이 점차 감소함에도 불구하고 약 5cm이하의 치어에서부터 27cm이상의 성어까지 집단 서식하는 것이 확인돼 보전가치가 매우 높은 것으로 평가됐다.
이밖에 한려해상국립공원의 산호군락을 모니터링에서는 통영·한산도 지구와 거제·해금강 지구에서 불나무진총산호, 곤봉바다딸기 등 6종을 새롭게 확인했다.
공단 관계자는 “국립공원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자연생태계인 만큼 지속적인 조사와 모니터링을 실시해 나갈 것”이라면서 “생물자원 및 서식지에 대해 ‘국립공원 특별보호구’를 지정 하는 등 자연자원관리를 통한 국가 생물다양성 증진에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출처 : 에코저널
출처 : Attab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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