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광천변 녹화공사 완료

서대문구, 호안블록 사면녹화·식생매트 등 설치
서대문구는 불광천변 녹지량 확충과 수변경관 향상을 위해 지난달 30일까지 불광천변 녹화공사를 시행·완료했다고 밝혔다.

구는 콘크리트구조물인 호안블록의 사면 녹화 294㎡와 하부 산책로변에 벌개미취 등 식생매트 250㎡를 시공했고, 산책로변의 초화류 보호를 위해 경계목재 107개를 설치 완료했다.

또한 서대문구와 은평구를 잇는 해담는 다리에 북한산 전망이 잘 조망되는 점을 알리고자 북한산 전경이 실사된 조망안내 간판을 설치했다.

구 관계자는 "이번 공사로 삭막한 콘크리트 블록이 차폐돼 푸르름이 가득하고 곤충이 서식할 수 있는 하천의 자연적 기능이 보완된 친환경적인 호안으로 거듭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삭막한 콘크리트 구조물 녹화를 위해 매년 사업을 확대 시행해 안락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이 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 출처 : 환경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