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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관령 생태복원 조림 30주년 기념 세미나' 산림녹화 성공지로서의 가치를 재조명 하는 '대관령 생태복원 조림 30주년 기념 세미나'가 7일 평창군 도암면에서 열렸다. 동부지방산림청이 주최한 세미나는 지난 30년 간 10월 초가 되면 첫 얼음이 얼고 4월 말이 돼야 해빙이 되는, 식물이 성장할 수 있는 기간이 극히 짧고 심한 바람, 안개 등 최악의 기상여건을 극복하고 거둔 대관령 특수조림사업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조명하는 발표와 토론이 펼쳐졌다. 대관령 특수 조림사업은 무장간첩 여파로 화전민 정리사업이 펼쳐지면서 1968년부터 황폐지로 방치되다 1976년부터 11년 간 311ha의 면적에 전나무와 잣나무, 독일 가문비, 낙엽송 등 84만3천그루의 나무를 심은 사업으로 바람을 막기 위한 방풍책 4.8㎞, 지주목, 비료목 식재 등 다양한 특수시설이 설치됐다. 상지대 김갑태 교수는 '눈과 바람을 극복한 대관령 특수 조림지'란 주제 발표를 통해 "대관령 특수 조림 기술은 내몽골 및 몽골의 그린벨트를 조성하는 데 큰 도움이 될 수 있는 귀중한 기술로 함백산과 태백산, 노인봉, 진고개 등 백두대간 훼손지 생태복원에 절실히 필요한 기술"이라고 평가했다. 동부지방산림청 김용하 청장은 "대관령 일대에 조성된 숲은 인간의 의지에 의해 최악의 기상여건에 도전해 어렵게 얻어진 소중한 숲으로 앞으로 철저한 사후관리로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건강한 숲으로 가꿔 나가겠다"고 말했다. * 출처 : 환경시사일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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