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구청장 김영순)는 지난 10월15일 기후변화대응 선도도시를 선포한 이후, 친환경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다가오는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 기간 동안 과소비를 막고 반환경적인 소비문화를 지양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또한 저탄소 사회분위기를 확산하고 기후변화대응 및 친환경의식의 전환을 촉구하고자 재활용품 또는 친환경소재를 이용한 ▲그린크리스마스 트리 설치 ▲환경사랑 나눔장터 개장 ▲그린크리스마스 선물만들기 강좌 ▲환경작품 전시회 등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한다.
그린크리스마스 트리 설치
오는 11월20일까지 ‘지구환경보전 및 기후변화대응 시민의식 향상’이라는 주제로 그린크리스마스 트리 작품을 공모한 후 심사를 거쳐 최우수1(100만원), 우수1(50만원), 장려2(각30만원)을 선정 시상할 계획이다.
최우수 수상작에 대해선 자체 제작해 오는 12월11일 오후 6시 잠실사거리 KTF앞 보도에서 점등행사를 가지게 되며 새해 1월10까지 1개월간 빛을 발하게 될 예정이다.
환경사랑 나눔장터 개장
또한 송파구는 오는 12월6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잠실롯데지하광장에서 환경사랑 나눔장터를 개장한다.
이번 나눔장터는 소비적인 생활양식을 지양하고 아껴쓰고∙나눠쓰고∙바꿔쓰고∙다시쓰고’를 실천하기 위해 쓰지 않는 물건을 이웃과 함께 나누는 주민참여의 장으로 열린다.
접수기간은 오는 11월30일까지이며, 스포츠용품, 도서, 장난감, 문구, 가방,의류 등 다양한 품목을 접수할 수 있으며, 참여자가 직접 판매를 하거나, 또는 주관측에 위탁판매를 요구할 수 있고 또한 스포츠맨 등 유명인 및 지역인사의 기증품을 경매하는 특별행사도 마련된다. 이번 수익금은 우리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하게 될 예정이다.
그린크리스마스 선물만들기 강좌
아울러 소비주의와 에너지 낭비를 조장하는 크리스마스 선물·장식문화보다는 핸드메이드의 즐거움과 나눔의 정신을 배움으로써 소박하고 친환경적인 그린크리스마스 선물 문화를 만들고자 핸드메이드 강좌도 마련한다.
그리크리스마스 선물만들기 강좌는 오는 12월1일부터 12월10일까지 모집을 하여, 여성환경연대 주관으로 12월13일(토) 오전10시부터 오후1시까지 “놀토에 만드는 그린크리스마스 선물” 이라는 주제로 초등학생과 부모님이 함께 만들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며, 12월15∼18일 오전10시부터 11시30분까지는 ‘개성만점, 착한 그린크리스마스 선물 만들기’라는 주제로 관내 주민들을 대상으로 만들기 강좌를 마련한다.
이번 만들기 강좌는 ▲밀랍초 만들기 ▲립밤과 보습로숀 만들기 ▲생태 화분 만들기 ▲재활용리스 만들기 ▲재활용종이로 카드 만들기 등 유익한 프로그램으로 전문강사진과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환경작품 전시회
환경작품 전시는 12월15∼30일까지, 송파여성문화회관 1층로비에서 환경보전을 주제로 한 다양한 문화양식을 알리고 작품 전시를 주민들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김영순 구청장은 “기후변화대응 선도도시 출범 이후에, 우리구는 Green 송파를 지향하고 있다”고 말하면서 친환경 조
성에 적극적인 지원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특히 연말연시에 어려운 이웃에 대한 아낌없는 배려와 함께 재활용품을 활용한 ‘함께는 Green Christmas’를 위해서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출처 : 2008-11-12 (주)환경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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