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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PP 과거 기후변화 과대평가한 주장 일축 유엔 ICPP 지난 2일 새로운 연구 보고서 밝혀 최고 예측치보다 30㎝ 더 높은 88㎝ 달할 수 지구온난화의 주범인 온실가스로 인한 해수면 상승이 유엔의 예측보다 훨씬 빠르게 진행돼 오는 2100년까지 최고 88㎝나 오를 가능성이 있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 유엔 기후변화위원회(ICPP)가 2일 발표한 새로운 국제 연구 보고서는 “ICPP가 해수면 상승을 과소평가하고 있을지 모른다”고 경고했다. 이 보고서는 또 “지구온난화로 인해 기온이 오는 2100년까지 산업시대 이전에 비해 섭씨 3도 오르고 해수면이 28~43cm 상승할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다. 호주연방과학산업연구기구(CSIRO) 등 6개 연구기관이 참여한 국제연구팀은 금세기 말까지의 해수면 상승폭이 종전의 최고 예측치보다 30cm가량 더 높은 88cm에 달할 수 있다고 밝혔다. 국제연구팀에 관여한 CSIRO 해양대기연구국의 존 처치 박사는 지난 1993년 이후 해수면이 연간 3.3mm의 속도로 상승해 왔으나 ICPP의 예측 모델은 최소치가 연간 2mm도 안됐다며 기후변화 예측 모델의 개선 필요성을 강조했다. 국제연구팀은 1990년 이후의 기후변화 측정치를 ICPP의 최근 보고서(2001년) 예측치와 비교했는데 이산화탄소 배출량과 평균기온 상승은 거의 비슷하게 맞아떨어졌으나 해수면 상승은 ICPP가 예측한 최악의 시나리오와 일치했다는 것이다. 처치 박사는 “우리 연구는 해수면 상승의 심각성을 보여주고 있다”면서 “남극과 그린란드의 빙하가 녹는 과정이 무엇보다도 과소평가된 것 같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현재 빙하들이 종전의 생각보다 더 빨리 대양으로 흘러들어 급속히 녹으면서 해수면 상승에 더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연구팀은 ICPP가 과거 기후변화를 과대평가해 왔다는 주장을 일축하고 실제 상황은 그 반대인 것 같다고 경고했다. * 출처 : (주)환경일보 |
출처 : Attab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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