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소식

[스크랩] 세계 최초 플라스틱 반도체 등장

바다애산애 2007. 1. 12. 06:10
영 플라스틱 로직, 내년말 독일 공장 건립

제조비 90%까지 절감, 연간 10억달러 매출

실리콘이 아닌 플라스틱 소재로 만든 반도체가 나올 전망이다.

영국 플라스틱 로직은 1억달러를 투자, 내년말 독일 드레스덴에 세계 최초로 플라스틱 반도체 공장을 세울 계획이라고 지난 3일 보도했다.


플라스틱 반도체 기술은 그동안 캠프리지 대학의 카벤디시 연구소에서 지난 2000년 플라스틱 로직이 설립후 상용화를 위한 연구에 본격적으로 추진해왔다.

플라스틱 반도체는 기존의 플라스틱 기판 회로를 새겨넣는 방식을 탈피 실리콘 반도체에 비해 공정 과정 간소화 저비용으로 제조비용을 90%까지 절감할 수 있다는 회사측 설명이다.

현재 루슨트, 필립스, 히다치, 삼성전자, AU옵트로닉스도 플라스틱 반도체를 개발중이거나 관심을 표명하고 있다.

플라스틱 로직사는 향후 경쟁업체들에 비해 플라스틱 반도체 기술에 대해 2년 정도 앞설 수 있고 5~10년내 연간 10억달러 이상의 매출액을 달성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플라스틱 로직은 2009년까지 디스플레이에 쓰이는 A4 용지 크기의 반도체 기판을 연간 220만장 생산할 계획이다.

한편 플라스틱 반도체 공장 설립이 가시화되면 향후 30년내 업계가 나아갈 길에 대한 새로운 선택권을 제공할 수 있을뿐더러 플라스틱 반도체가 작년 매출액 2500억달러인 실리콘 반도체를 당장 제칠 것 같지는 않지만 중요한 부문으로 부상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 출처 : (주)환경일보
출처 : Attab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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