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소식

[스크랩] 지구온난화 방지, 정부대책 미흡

바다애산애 2007. 1. 9. 03:30
이상고온으로 세계의 겨울 실종


한국사회당(대표 금민·이하 사회당)은 지난 3일 논평에서 지구온난화 방지에 한국도 적극 동참해야 한다고 밝혔다. 사회당은 “이상고온 탓에 세계 곳곳의 겨울이 실종됐다. 알프스 스키대회는 눈이 없어 취소되고 캐나다는 빙원이 갈라져 지도가 변경되는 등의 일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NASA의 발표에 따르면 지난 25년간 북극 빙하의 겨울 해빙은 10년에 1.5%가량 진행됐으나 지난 2년 동안 지구온난화의 가속으로 해빙이 10∼15배나 급증했다.

이에 대한 대응책으로 교토의정서가 발효됐지만 “미국 등 일부 국가가 의정서 비준을 거부하고 온실가스 성과보고서(RDP) 제출 국가도 적어 교토의정서 발효 대책에 모든 국가가 소극적”이라고 비판했다.

한편 한국 정부에 대해서도 “세계 10위의 온실가스 배출국(2004년 배출량 기준)이며 온실가스 배출 절대량의 증가 속도는 세계 최고 수준인데 2004년 국회에 제출된 ‘지구온난화 방지 대책법안’도 여전히 국회 환경노동위에 계류돼 있는 상태라며 정부는 온실가스 감축 의무를 최대한 회피하거나 늦추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고 성토했다.

이에 대해 사회당은 정부의 대책 마련을 촉구하며 “하나뿐인 지구를 살리기 위해서는 교토의정서의 신속한 이행 및 대책 마련뿐만 아니라 생태적 경제 구조의 모색, 생태 국가로의 전환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 출처 : (주)환경일보
출처 : Attab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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