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소식

호주, 하수 폐수재활용 강조

바다애산애 2007. 1. 4. 06:26
호주 환경장관들은 커먼웰스(Commonwealth)주에서 20년 미만 동안 하구와 하류의 배출을 허가해 달라는 요청을 받아 들여왔다. 환경유적부장관 의회비서(Parliamentary Secretary to the Minister for the Environment and Heritage) 그렉 헌트(Greg Hunt)는 2025년까지 하류 및 대양에서 모든 폐수를 재활용해야 한다는 제안을 제출한 바 있다.

헌트 의회비서는 커먼웰스와 각 주(State) 및 지역(Territory)의 환경장관들이 회동을 가졌으며 여기서 이들은 호주의 폐수 배출물의 재활용에 관한 기회 및 장애물을 보다 더 조사할 필요가 있다는 데 동의했다.

헌트 의회비서는 “심각한 가뭄과 물수요 증가에 직면한 작금의 실정에서 산업용 및 농업용 목적으로 폐수를 재활용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고 말했다. 장관에 따르면 호주의 주요 도시는 매년 폐수를 1조8,000억 톤 발생시키고 있지만 이 중 10%만이 재활용되고 있다. 또 호주의 140개 지점에서 폐수를 그대로 바다로 내보내고 있다. 그는 이러한 실정에 대해 “21세기에 19세기의 활동을 하고 있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이 폐수는 산업용 및 농업용으로 귀중한 자원이 될 수 있습니다”고 말하고 “2025년에 호주에서 발생하는 모든 폐수가 재활용되는 것을 보고 싶습니다”고 말했다.

* 출처 : (주)환경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