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일본, 황사를 정확히 예측할 수 있는 시스템 개발 결정

일본에도 최근 황사가 증가하는 경향에 있다. 이에 환경성은 중국, 한국, 몽골에서 상세하게 관측된 데이터를 즉시 분석하여 일본에 날아 오는 황사를 예측하는 “조기 경계 시스템”을 개발하기로 결정했다. 2년 전부터 기상청도 중국 등에서 눈으로 관측된 정보를 바탕으로 황사를 예측하기 시작했지만, 그 적중률은 불과 60% 정도이다.

환경성은 미량의 대기오염 물질을 측정하는데 사용하는 라이더라고 하는 장치를 활용하여 적중률을 향상하고자 한다. 내년 중에 시험 제작하고 2008년부터 본격적으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경계 시스템의 핵심이 되는 라이더는 지상에서 레이저 빛을 상공에 비추어 대기 중의 황사의 양, 바람의 방향 등을 정밀하게 측정할 수 있으며, 지상에서 수백 미터 상공까지 측정이 가능하다.

라이더는 현재, 나가사키현(長崎?)과 시마네현(島根?) 등 일본 8개 지역과, 황사가 날아 오는 루트를 따라 한국에 2개소, 중국에 4개소에 설치되어 있다. 내년에는 이에 더해 새롭게 중국 7개소, 몽골 3개소에 라이더가 추가적으로 설치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각 나라에 설치된 라이더의 측정치와 기상정보를 국립환경연구소의 컴퓨터를 활용하여 자동적으로 계산하고, 일본에 황사가 날아 오는 시기, 양, 위치 등을 예측하여 인터넷 상에서 공개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관측지점에서 1시간 별로 측정한 실제 황사의 양을 인터넷 상의 지도에서 즉시 표시하는 시스템도 검토되고 있다.

황사는 중국 내륙부의 사막지대에서 모래가 상공으로 떠 올라 편서풍을 따고 날아 다니는 현상이다. 일본에서는 2월에서 4월에 걸쳐 많이 발생하고 있다. 일본 각 지에서 관측된 일수는 올해가 600일 이상으로 작년의 451일보다 많았다. 세탁물 등이 더럽혀지는 등 이외에도, 상공에서 황사가 덮개 역할을 하여 배기가스 등이 확산되지 않아, 온도가 상승하여 사람의 건강에도 악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다.

http://www.yomiuri.co.jp/

*출처 :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출처 : Attab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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