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주요습지 보호 강화

호주 환경유적부 장관 이안 캠벨(Ian Campbell) 상원의원이 하워드 정권(Howard Government)이 습지 보호를 위해 전례 없는 투자를 결정했다는 사실을 보고했다.

캠벨 장관은 호주 정부가 호주 강 시스템에 주요한 역할을 하며 물새 서식과 농경의 본거지인 습지대 보호에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캠벨 장관은 “30억 달러 규모의 자연유산 트러스트(Natural Heritage Trust)와14억 달러 규모의 염도 및 수질을 위한 국가 액션플랜(National Action Plan for Salinity and Water Quality)에서 제공하는 조경 및 수로복원 투자기금에 보태 우리 연방정부는 16억 달러 규모의 물 스마트 호주(Water Smart Australia) 계획에서 기금 중 13억 4,000만 달러를 제공해 왔습니다”고 말했다.

뉴사우스웨일즈 습지복원계획(NSW Wetland Recovery Plan) 기금은 주의 북쪽에 있는 모리(Moree) 강 하류의 귀더습지(Gwydir Wetlands) 및 맥콰리습지(Macquarie Marshes)의 건강 복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장관은 “이 프로젝트는 호주 정부가 얼마나 습지대 보호에 우선순위를 두고 노력하고 있는지를 잘 보여주는 것입니다. 이 습지대들은 세계적으로 물새 서식지로 중요한 곳이며, 동시에 주변의 목축 및 농경에도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고 말했다.

본 프로젝트는 습지대 및 물관리에 대한 지식을 고양시키고 물 흐름을 개선하는 동시에 습지대의 영양 공급을 저해하고 주변 초지를 침범해 생산성에 영향을 미치는 유해 잡초를 관리하는 작업들을 포함하고 있다.

이에 더해 물절약 관련 사업도 실시될 예정인데, 예를 들어 열린 수로를 파이프로 연결하거나 물 복구를 위해 마켓 메커니즘을 도입하는 것 등으로 보다 효율적인 인프라를 구축할 예정이다.

캠벨 장관은 “저는 또 산업, 매니저, 토지소유주 및 커뮤니티 등이 귀더 홍수지대 및 습지대의 환경편익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자연유산 트러스트를 통해 634,000달러 투자를 승인했습니다”고 말했다.

그는 “여기서 얻는 지식은 맥콰리 습지를 비롯한 다른 주요 습지대에 전해질 것입니다”고 덧붙였다.

* 출처 : (주)환경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