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토교저수지, 외래어종 다량 서식 생태계의 마지막 보고인 민통선 내 토교저수지에 블루길, 큰입배스 등 외래종에 의한 생태계 교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원주지방환경청(청장 신동원)은 철원군 및 철원생태계환경보존연구회와 공동으로 민통선 내 위치한 토교저수지에서 외래어종 서식실태 조사를 실시한 결과 블루길, 큰입배스 등 생태계 교란종에 의한 향토어종 보전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14일 밝혔다. 토교저수지를 대상으로 지난 6일부터 12일까지 정치망을 이용해 확인한 결과 겨울철새 도래로 인해 어종이 깊은 수심으로 이동하는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블루길 및 큰입배스 100여 마리가 포획돼 교란종으로 인한 저수지내 생태계 교란이 심각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블루길의 경우 최대 30㎝에 달하는 등 이들 교란종이 별다른 천적이 없어 고유어종의 서식생태계를 파괴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원주지방환경청은 17일 오후 2시부터 철원군과 철원생태계보존연구회 회원들과 합동으로 정치망 수거를 통한 블루길, 큰입배스 포획행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원주지방환경청 관계자는 “민간단체·지자체 및 군부대와 함께 지속적인 교란종 포획에 나설 것”이라며 “포획 교란종을 철새 먹이 등으로 활용하는 등 고유생물종의 주요 서식지이며 생태계의 마지막 보고인 민통선 지역의 생태계 보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출처 : 환경시사일보 |
'환경소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일본의 오염경험은 '거품경제' (0) | 2006.11.19 |
---|---|
계란 때문에 암탉 죽이지 말라! (0) | 2006.11.18 |
김장쓰레기, 일반봉투에 버리세요 (0) | 2006.11.16 |
황산화물, 중국영향 40% (0) | 2006.11.15 |
독도의 해양생물 포스터 발간 (0) | 2006.11.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