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소식

[스크랩] EU, 개도국 기후보호 첫 재정보조금 확정

2009. 9. 18. 13:15

2020년까지 일천억 유로  

코펜하겐 유엔기후회의가 올 12월에 개최될 예정이다. 이에 유럽연합은 개도국을 위한 기후보호 재정계획을 처음으로 발표해 관심을 끌고 있다. 2020년까지 일천억 유로의 재정보조로 이는 개도국들이 기후보호를 위해서 필요한 보조금으로 이용될 예정이다.

계획된 재정보조금 중 공공에서 지불될 액수만도 220에서 500억유로로 책정하고 있어 유럽기관 한곳에서 해결하기에 부담이 크기 때문에 산업·신흥공업국들의 동참을 호소하고 있다. 유럽위원회는 “배출거래에서 발생하는 수익금을 최대한 기후보호를 위해서 투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럽연합이 계획한 기후보호 보조금을 유럽연합 독자적으로 충당해야 한다면 매년 150억유로를 2020년까지 지출해야 함을 의미한다. 만약 산업국가들이 동참해 매년 5억에서 21억유로를 보조한다면 유럽연합이 계획한 개발도상국을 위한 기후보호 프로그램을 실행해 갈 수 있다는 발표이다. 바로 이산화탄소 배출감축의 목적을 이행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게 된다.
 
이와 함께 유럽위원회 위원장은 “코펜하겐회의가 90일을 남겨두고 있어 이에 대한 실질적 대책가능성을 마련해 기후보호 토의를 진행해야 한다”며 미리 토의내용을 준비해 회의의 결실을 거둘 것이라 다짐했다. 유럽은 이미 기후보호를 위해서 선두적인 역할을하고 있으며 이 위치를 계속해서 유지할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하지만 대책을 실행하는데 필요한 문제 즉 재정적인 해결이 아직 확실하지 않아 유럽연합은 일천억 유로라는 재정투자을 기반삼아 개도국과 다른 산업국가의 참여를 희망하고 있다.







출처: 2009-09-16 (주)환경일보

출처 : 雪中孤松
글쓴이 : Attaboy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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