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소식

[스크랩] 독일, 학생들의 건강을 위해 ‘공짜과일’ 공급

2009. 9. 22. 10:44

앞으로 독일의 학교에서는 공짜과일과 야채가 공급된다. 연방독일 지방의원들은 모든 학교에 과일과 야채를 무료로 공급하기로 했다. 학생들의 건강을 보호하고 점점 증가하는 비만 대책 프로그램도 생성된다. 

독일의 학교는 아침8시에 수업이 시작되면 2시간 후에는 대부분 30분 정도의 아침식사 시간이 주어진다. 학생들은 주로 빵을 가지고 다니는데 앞으로는 원하는 학생들에게 신선한 과일과 야채를 공급한다는 것이다.  

따라서 연방과 지방정부는 1천2백50만유로의 재정과 함께 새로운 학교급식 프로그램에 공동투자계획을 세우고 있다. 이 사항은 이미 오래전부터 논의됐었지만 지방정부가 부담해야 할 재정부분을 거절해 성사돼지 못했던 것이다. 지방정부는 9월17일을 기한으로 연방정부와 협력해 독일 학생들에게 무료로 신선한 과일과 야채를 공급키로 했다.
 
신선한 과일과 야채를 무료로 학교에 보급하는 이 프로젝트는 이미 유럽연합에서 시행하고 있다. 그동안 약  9천만 유로를 재정을 학교에 지원해왔으며 이에 독일도 보조금을 받게 됐다.
 
한 학생이 일년내내 신선한 과일과 야채를 공급받는데는 40유로가 든다. 이중 절반은 유럽연합에서 보조하며 독일연방이나 지방이 부담해야 될 재정은 그리 많지 않다고 정치가들은 평가했다. 현재 독일 도르트문트의 학교에서는 2007년부터 ‘하루에 사과 한개씩 먹자’, ‘당근을 먹자’라는 프로젝트를 시행하고 있으며 이는 학생들의 비만과 건강대책으로 아주 성공적이라고 한다.







출처: 2009-09-19 (주)환경일보

출처 : 雪中孤松
글쓴이 : Attaboy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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