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 자연생태 테마파크 이화원 내부.
경기도 가평에 화합을 상징하는 자연생태파크가 들어선다. 수도권과 지방, 영남과 호남, 한국과 브라질 간의 화합과 우정을 주제로 한 자연생태파크 이화원(二和園)이 오는 9월 경기도 가평 자라섬 내에 문을 열 예정이다.
'두 가지가 상생하고 화합해 더 큰 발전을 이룬다'는 테마를 간직한 '이화원'(二和園)에는 전라남도 고흥의 유자나무, 경상남도 하동의 녹차, 브라질 커피가 다량 재배된다. 경기도는 이 중 고흥유자와 경기쌀인 경기미를 재료로 농산물 가공품 식혜를 개발한다.
이를 위해 경기도-고흥군-가평군은 10일 오후 2시 40분, 경기도와 고흥군 두 지역의 대표 특산물을 활용한 농산물 가공품 개발을 위해 상호협력한다는 내용의 MOU를 체결한다. 또 경기도의 '명예G마크'를 고흥군과 하동군에 수여하고 이를 통해 고흥유자와 하동녹차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브랜드 가치를 제고한다는 포석이다.
전라남도 고흥은 국내 최대의 유자 생산지이며, 경상남도 하동은 국내 전통차문화의 기원지로 삼국시대, 당나라로부터 가져온 차씨를 국내최초로 재배한 곳이다.
행사 관계자는 "가평에 위치한 이화원(二和園)에서 전라도 고흥의 유자, 경상도 하동의 녹차를 모두 만나볼 수 있다"며 "수도권과 지방, 영·호남의 화합이 이루어지는 곳이 이화원(二和園)이며, 경기미와 고흥유자를 활용한 식혜 개발은 이를 상징적으로 보여준다"고 의미를 밝혔다.
이화원내는 9월 완공목표로 한-브라질 수교 50주년을 기념하는 탑과 커피나무와 커피를 시음할 수 있는 아열대식물관이 건립된다. 세계최초의 철갑선인 거북선과 브라질의 세계 최초 비행기 14-Bis를 각각 형상화한 대형 상징물을 이화원(二和園)에 설치한다.
이날 행사에는 김문수 경기도지사, 이진용 가평군수, 박병종 고흥군수, 조유행 하동군수와 (사)우리문화가꾸기서영훈 총재, 농업·환경, 관광업계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다.
출처: 2009-08-09 에코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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