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소식

[스크랩] `기상재해, 얼마나 더 심각해질 것인가?`

2009. 8. 11. 13:28

기후변화건강포럼, 월례포럼서 현황과 대안 논의

기후변화건강포럼(책임자 아주대 장재연 교수)과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이종구)는 우리나라 기상재해의 변화추세와 전망에 따른 향후 방재 대책의 방향과 기후관련성 재난의 발생현황과 대응체계에 대해 발표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오는 11일 오후 2시부터 이종구 본부장과 기후변화건강포럼 회원들은 기후변화체험전을 관람하고 '기상재해, 얼마나 더 심각해질 것인가?'를 주제로 월례포럼을 진행하며, 일반인에게도 공개한다.

이번 월례포럼에서 국립방재연구소의 이종설 박사는 '기상재해의 변화추세와 전망에 따른 향후 방재대책의 방향'을, 서울대병원 응급의학과의 신상도 교수는 '기후관련성 재난 발생과 재난대응응급의료체계'에 대해 각각 발표한다.

신상도 교수는 기후관련성 자연재난의 현황 및 그 건강 효과를 분석하고, 현재 운영되고 있는 재난대응 응급의료체계의 성격을 분석했다. 신 교수는 "현재 수행되고 있는 재난응급의료체계는 임상적 근거나 역학적 지표에 기반하지 못하고, 경험적 혹은 전문가적 견해에 의존해 수행되고 있다"면서 "이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표준화된 재난 및 다중손상 감시체계를 구축하고 이를 통해 재난응급의료체계의 안전성과 질적 수준을 고양하도록 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기후변화건강포럼은 기후변화로부터 국민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의사소통, 정보공유의 목적으로 작년 11월 4일 창립한 모임이다. 현재 보건복지가족부, 환경부, 질병관리본부, 농림부 등 정부부처 및 학계, 기업, 시민단체 등 각계 전문가 140여명이 참여하고 있다. 그동안 매달 월례포럼 개최, 연구TF구성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하여 현재 우리나라의 기후변화가 건강에 미치는 영향과 대응정책의 상황을 파악하고, 건강피해를 예방하고 최소화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  





출처: 2009-08-10 에코저널

출처 : 雪中孤松
글쓴이 : Attaboy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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