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 삶에 긴 여운이 남도록 살자 -짧은 삶에 긴 여운이 남도록 살자- 한 줌의 재와 같은 삶 너무나 빠르게 지나가며 소진되는 삶 가벼운 안개와 같은 삶이지만 무미건조하고 따분하게 살아가지 말고 세월을 아끼며 사랑하며 살아가자 온갖 잡념과 걱정에 시달리고 불타는 욕망에 빠져들거나 눈이 먼 목표를 향하여 돌진한다면 흘러가.. 좋은 글 2006.06.28
우산이 되어 주고 싶습니다 **우산이 되어주고 싶습니다** 제가 사랑 하는 이에게 우산이 되어 주고 싶습니다. 비가 오거나 뜨거운 태양이 있을때 보호해 줄 수 있는 것이 우산이듯이 사랑하는 이가 힘들때 그 모든 것을 제가 막아 주고 싶습니다. 우리가 필요 할때만 찾고 그 다음에는 구석에 넣어 두는 우산이 되어도 좋습니다. .. 좋은 글 2006.06.27
잊고 사는 기쁨들 왜 모두 기뻐하지 않을까 당연하다는 사실들 아버지가 계시고 어머니가 계시다. 손이 둘이고 발이 둘 가고 싶은 곳을 자기 발로 가고 손을 뻗어 무엇이든 잡을 수 있다. 소리가 들린다. 목소리가 나온다. 그보다 더한 행복이 어디 있을까 그러나 아무도 당연한 사실들을 기뻐하지 않아. '당연한 걸' 하.. 좋은 글 2006.06.25
이 순간 이 순간 피천득 이 순간 내가 별들을 쳐다본다는 것은 그 얼마나 화려한 사실인가 오래지 않아 내 귀가 흙이 된다 하더라도 이 순간 내가 제9교향곡을 듣는다는 것은 그 얼마나 찬란한 사실인가 그들이 나를 잊고 내 기억 속에서 그들이 없어진다 하더라도 이 순간 내가 친구들과 웃고 이야기한다는 것.. 좋은 글 2006.06.24
아름다운 세상을 위하여 아름다운 세상을 위하여 ♡두눈♡ 두 눈으로 나만을 위해 보았다면 그 두 눈으로 남을 위해 보십시오 보는 것이 비록 좁다 할지라도 도움이 꼭 필요한 사람을 본다면 찾아가서 도와 주십시오 이는 두 눈을 가지고 해야 할 임무이기 때문입니다 ♡두귀♡ 두 귀로 달콤한 말만 들었다면 그 두 귀를 활짝 .. 좋은 글 2006.06.23
비가 전하는 말 비가 전하는 말 / 이해인 수녀 밤새 길을 찾는 꿈을 꾸다가 빗소리에 잠이 깨었네 물길 사이로 트이는 아침 어디서 한 마리 새가 날아와 나를 부르네 만남보다 이별을 먼저 배워 나보다 더 자유로운 새는 작은 욕심도 줄이라고 정든 땅을 떠나 힘차게 날아오르라고 나를 향해 곱게 눈을 흘기네 아침을 .. 좋은 글 2006.06.22
허위로 위장하지 말고 ♤-허위로 위장하지 말고 성실히 하세요-♤ 아무리 기묘한 것이라도 그것이 허위로 위장한 꾀에 불과 하다면 차라리 이루지 못하는 것만 못합니다. 모든 계책을 다 생각해내고 온갖 묘책을 동원한다고 하지만 오히려 그 총명함이 일을 그르칩니다. 지나치게 꾀를 부리다 일을 망치는 예는 우리 주변에.. 좋은 글 2006.06.21
사랑은 먼길을 가는것 모름지기 사랑은 깊은 우물을 닮아야 합니다. 내안의 물을 퍼내고 또 퍼내어 그의 갈증을 씻어주는.... 사랑은 '함께' 입니다. 그러나 그가 나와 '함께'하는것이 아니라 내가 그와 '함께'하는것입니다. '함께'를 통해 '나'는 점차 소멸되고 드디어 '우리'가 탄생합니다. 사랑은 실천입니다. 그를 위해 몸을.. 좋은 글 2006.06.20
조금 늦는다고 열매가 작지는 않아요 -조금 늦는 다고 열매가 작지는 않아요-♤ 인생은 바느질과 같이 한 땀 한 땀 해나가야 한다 라고 말이 있지요 이 말의 의미는 서두리지 말고 차근차근 때를 기다리며 살라는 말입니다 몇 해 전, 나는 아파트 베란다에 텃밭을 꾸며 놓고 고추를 비롯해 방울토마토, 오이, 등을 심은 적이 있습니다 파랗.. 좋은 글 2006.06.19
위로가 필요할때 시련의 물집이 터지는 아픔과 다가올 두려움에 철렁한 가슴을 매만지며 잔잔하게 만들어가야 한다 목덜미를 휘감아 숨통울 꼭 조여오는 고통의 불길 속에 핏발 선 눈빛 속에 불씨 하나하나를 꺼주며 다독거리며 평안하게 만들어가야 한다 냉대 속에서 꽁꽁 얼어붙어 절망에 온몸이 그을려 속절없이 .. 좋은 글 2006.06.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