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소식

물 안쓰는 변기로 에너지 절약추진

2006. 8. 30. 06:05
대구구치소가 UN물 부족국가로 분류되고 있는 우리나라의 현실은 감안, 에너지 절약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대구구치소는 이달 중 물 절약의 획기적인 방안도입 및 예산절감의 일환으로 물 안 쓰는 소변기를 설치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대구구치소에 따르면 기존의 소변기는 많은 양의 물이 필요하며 이로 인한 상수도 요금부담이 공공요금증가의 원인이 되고 있다.

또한 1개의 소변기 물 사용량은 연간 약300톤으로 전체 소변기에서 사용되는 물 사용량 합계는 사무실 건물전체 물 사용량의 20%정도다. 아울러 주기적인 염산세척과 상시세제를 사용한 청소 및 방향제 사용으로 인체유해물질생성 및 환경오염문제가 발생한다.

이에 따라 대구구치소는 에너지절약 방안의 하나로 기존의 소변기를 물이 필요없는 소변기로 교체, 물 사용을 차단함으로써 소변기 1조당 연간 173,000원 절감효과를 보고 있다.

이와 함께 세척을 위한 물이 필요없어 불필요한 낭비요소가 제거되는 효과도 보고 있으며 특히 청소 시 화학약품을 사용하지 않으므로 환경오염문제가 발생하지 않는다.

정돈 대구구치소장은 "이와 별도로 수용사동에 대한 물 절약 방안도 시행하는 등 에너지절약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출처 : 에코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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