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소식

고물도 보물로 바꾸는 초록마법

2006. 7. 23. 05:40
고물도 보물로 바꾸는 '초록마법'

올해 환경의날 기념식장에서는 특별한 이벤트가 진행됐다.

'초록소년과 친환경 12지곤 비보이(B-boy) 환타지'라는 주제로 환경부 홍보대사 이환(53 사진)씨가 뮤지컬자키를 맡아 환상적인 공연을 펼쳤기 때문이다.

삼성동 코엑스 아셈홀에서 열린 이날 공연에는 한명숙 국무총리를 비롯 이치범 환경부장관 등 각계 인사들이 행사에 참여해 격려를 박수를 아끼지 않았다.

환경조형설치예술가인 이환 교수는 버리면 쓰레기가 되는 고물들을 이용해 멋진 조형물을 만들어 전시하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승용차를 타고 올림픽대로 미사리 구간에서 남한강 줄기를 따라 양평방향으로 20여분 달리면 길가에 '걸리버'라는 기차카페를 만난다. 입구에는 지난 1999년 하남국제환경박람회장 게이트로 활용되던 높은 조형물이 우뚝 서있다.

과거 수많은 승객의 이동수단이었던 폐기차는 화사한 꽃잎으로 옷을 갈아입고 환경체험 학생들을 맞는다. 카페 옆으로 버려진 공장을 리모델링한 '환경재생조형박물관'이 들어서 있다.

버려지는 폐기물로 멋진 조형물이 만들어지는 곳. 기상이 넘치는 옛 고구려의 숨결과 환경재생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곳.

'초록 환타지 재생 창의 체험공간'은 환경과 역사 그리고 문화를 놀이예술체험을 통해 습득할 수 있다. 특히 고물이 보물로 변한 신기한 모습들을 접하면서 아이들이 재미있게 환경에 대한 관심을 높일 수 있다.

옛날물건 전시관
재생마법으로 쓸모없는 물건이 되살아 난 초록재생환타지 공원에 도착해 보니 고물이 신기한 조형물로 새 생명을 얻어 우리를 반기고 있다.

고구려사랑 '리틀광개토' 상영
고물에서 발견한 신고구려 판타지가 탄생한 곳!. 재생로봇 상상랜드에서 애니메이션으로 신고구려 로봇을 만난다.

재생조형 놀이
폐품을 이용해 조형놀이를 할 수 있는 곳으로 다양한 미술 교육을 통해 고른 두뇌발달에 도움을 준다.

암흑의 교실 가면 제작 에어쇼
어두운 곳에서 빛 그림을 그리면 놀 수 있도록 설치된 교실로 새로운 상상력의 체험과 집중력을 키울 수 있는 또 하나의 치료미술교육과정 중 하나다.

초록마법 조형 색칠놀이
다양한 재생조형물로 이루어진 거대한 구조물에 아크릴 물감으로 색칠놀이를 하며 생각하는 미술을 체험함으로써 어린이 창의력 발달을 돕는다.

희망마을 프로그램 하루일정
박물관 도착→환경재생조형공원 관람 →환경 테마 영화 관람 →점심 식사→초록마법 색체놀이 →암흑의 교실/유물관람→희망나무만들기/나도환경지킴이→정리 및 출발

* 출처 : 에코저널

'환경소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만신창이 갯벌' 게 한 마리 없었다  (0) 2006.07.25
SOFA 족쇄, 문제 안된다  (0) 2006.07.24
사판 생식, 절임식품 '안전'  (0) 2006.07.22
댐 건설이 답이다?  (0) 2006.07.21
지렁이는 어디로?  (0) 2006.07.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