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소식

[스크랩] 황사피해 최대국은 한국, 국가대첵은 기초수준

2006. 2. 16. 07:08
배일도 의원, 범정부적 황사대책위 신설 제안

중국 발 황사로 인해 우리나라에 미치는 황사피해가 2002년도 기준으로 기관지 질환, 감기, 천식 등 잠재적 국민건강 피해 규모가 약 20조원에 이르는데도, 정부의 황사대책은 기초수준에 머물러 있다는 지적이다.
한나라당 배일도 의원은 14일, 이날 있은 현안보고에서 '03년의 태풍에 의한 피해가 8조원에 머무는데, 황사로 인해 피해는 매년 늘어나는데도 정부의 효율적 대책이 마련되지 않고 있다고 질타했다. 배 의원은 대안으로 우리나라와 몽골간의 네트웤을 구성해 지속적인 산림활동을 펼쳐야 한다고 주문했다. 또 환경부가 주도하되 외교부 산림청 등 범정부적인 황사대책위원회를 구성해 더 이상의 피해확산을 막아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배 의원은 '02년 당시, 대기중 미세먼지는 연간 평균치인 76㎍/㎥의 37배에 해당하는 2,778㎍/㎥로 정상 활동이 불가능한 거의 재앙 수준이었다는 것. 반면 정부의 황사 대책은 규모와 계획, 내용면에서 초보적인 수준에 머물러 이는 심각성을 의식하지 못하고 있는데서 비롯됐다는 입장이다.
배 의원은 지난해 6월까지 한국과 중국은 황사관측과 정보공유 약정체결 이후에도 중국대륙에서 발생한 미세먼지 모니터링 정보는 현재까지도 없으며 몽골지역의 황사정보는 대책조차 전무하다고 밝혔다.
이는 중국의 미세먼지측정 장비 재원조달조차 환경부가 아닌 외교통상부 산하의 KOICA(한국국제협력단) 해외무상 원조자금에 의존한 현상이라는 것. 따라서 황사확산의 직접적 원인인 사막화 방지를 위해 국민적 차원의 식림활동이 추진돼야 한다고 역설했다.
국내의 황사 발생 일수는 매년 증가하면서 '80년대 들어 연간 3.9일에 머물렀으나 ’90년에는 7.7일이던 것이 '00년대에는 12.4일로 급격한 증가세를 보였다. ’93년 발생한 환사로 인해 중국에서는 110만㎢에 달하는 지역에 영향을 미치면서 사망자만 85명, 부상인원 246명, 가옥 4,412채 파괴, 가축 12,000마리 실종, 농경지 373,000ha 유실 등 5억5천만위안(2002년 환율 기준 6,600만 달러)에 달하는 피해를 남겼다. 수십년동안 발생한 최악의 황사는 '02년 3월과 4월에 각각 발생했다.
당시 3월의 황사는 몽골 전역, 중국 18개 성을 비롯해 우리나라와 일본에 광범위한 피해를 끼쳤다. 당시 피해지역의 대기중 총 부유물질 농도수준은 각국 환경기준을 수십 배에서 수백 배 초과했고, 다음달인 4월에는 황사 피해가 더욱 극심해지면서 몽골의 울란바토르 국제공항이 3일간 폐쇄되는 처지에 이르렀다.
우리나라에서도 초등학교가 휴교했고 김포공항에서 떠나는 항공편 40여편이 취소되기도 했다. 위성으로 촬영한 황사 현상의 사진과 지상에서 수집된 먼지 샘플을 분석한 결과, 강한 황사는 동북아 지역에만 영향을 미치는 것이 아니라 심지어 태평양을 건너 북미 대륙에까지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UN보고서는 밝혔다.


배일도 의원, 범정부적 황사대책위 신설 제안

중국 발 황사로 인해 우리나라에 미치는 황사피해가 2002년도 기준으로 기관지 질환, 감기, 천식 등 잠재적 국민건강 피해 규모가 약 20조원에 이르는데도, 정부의 황사대책은 기초수준에 머물러 있다는 지적이다.
한나라당 배일도 의원은 14일, 이날 있은 현안보고에서 '03년의 태풍에 의한 피해가 8조원에 머무는데, 황사로 인해 피해는 매년 늘어나는데도 정부의 효율적 대책이 마련되지 않고 있다고 질타했다. 배 의원은 대안으로 우리나라와 몽골간의 네트웤을 구성해 지속적인 산림활동을 펼쳐야 한다고 주문했다. 또 환경부가 주도하되 외교부 산림청 등 범정부적인 황사대책위원회를 구성해 더 이상의 피해확산을 막아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배 의원은 '02년 당시, 대기중 미세먼지는 연간 평균치인 76㎍/㎥의 37배에 해당하는 2,778㎍/㎥로 정상 활동이 불가능한 거의 재앙 수준이었다는 것. 반면 정부의 황사 대책은 규모와 계획, 내용면에서 초보적인 수준에 머물러 이는 심각성을 의식하지 못하고 있는데서 비롯됐다는 입장이다.
배 의원은 지난해 6월까지 한국과 중국은 황사관측과 정보공유 약정체결 이후에도 중국대륙에서 발생한 미세먼지 모니터링 정보는 현재까지도 없으며 몽골지역의 황사정보는 대책조차 전무하다고 밝혔다.
이는 중국의 미세먼지측정 장비 재원조달조차 환경부가 아닌 외교통상부 산하의 KOICA(한국국제협력단) 해외무상 원조자금에 의존한 현상이라는 것. 따라서 황사확산의 직접적 원인인 사막화 방지를 위해 국민적 차원의 식림활동이 추진돼야 한다고 역설했다.
국내의 황사 발생 일수는 매년 증가하면서 '80년대 들어 연간 3.9일에 머물렀으나 ’90년에는 7.7일이던 것이 '00년대에는 12.4일로 급격한 증가세를 보였다. ’93년 발생한 환사로 인해 중국에서는 110만㎢에 달하는 지역에 영향을 미치면서 사망자만 85명, 부상인원 246명, 가옥 4,412채 파괴, 가축 12,000마리 실종, 농경지 373,000ha 유실 등 5억5천만위안(2002년 환율 기준 6,600만 달러)에 달하는 피해를 남겼다. 수십년동안 발생한 최악의 황사는 '02년 3월과 4월에 각각 발생했다.
당시 3월의 황사는 몽골 전역, 중국 18개 성을 비롯해 우리나라와 일본에 광범위한 피해를 끼쳤다. 당시 피해지역의 대기중 총 부유물질 농도수준은 각국 환경기준을 수십 배에서 수백 배 초과했고, 다음달인 4월에는 황사 피해가 더욱 극심해지면서 몽골의 울란바토르 국제공항이 3일간 폐쇄되는 처지에 이르렀다.
우리나라에서도 초등학교가 휴교했고 김포공항에서 떠나는 항공편 40여편이 취소되기도 했다. 위성으로 촬영한 황사 현상의 사진과 지상에서 수집된 먼지 샘플을 분석한 결과, 강한 황사는 동북아 지역에만 영향을 미치는 것이 아니라 심지어 태평양을 건너 북미 대륙에까지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UN보고서는 밝혔다.

출처: 환경시사일보 (06-02-15)
출처 : Attaboy
글쓴이 : Attaboy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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