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소식

[스크랩] 상수도 물 안심하고 드세요

2006. 1. 25. 05:56
진주 시민들의 상수원인 진양호의 물은 2급수 수준을 계속 유지하고 있으며, 이 물을 정수처리한 상수도 물은 54개 전 항목에 대한 정밀 수질검사 결과 먹는 물로 아주 적합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공인 수질검사기관인 진주시 수질검사소에서 지난해 12월 실시한 수질검사 결과 진양호의 원수에는 수소이온농도 7.6, 화학적 산소요구량은 2.8로 나타났으며, 카드뮴·비소·납 등 중금속과 페놀 등 농약성분은 검출되지 않았고 화학적 산소요구량을 기준으로 2급수의 양호한 수질상태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 원수를 정제 처리한 수돗물 검사 결과 제1·2, 개암정수장 등 3개소 모두 대장균이나 납·비소·수은·암모니아성질소·카드뮴·페놀·파라티온·다이아지논 등 농약 성분은 전혀 검출되지 않아 안심하고 마셔도 좋은 것으로 밝혀졌다.

시는 시민들의 치아건강을 위해 수돗물에 불소를 투입하고 있으며, 16년 이상 된 노후 관에 대해서는 오염 여부를 판별하기 위해 매달 4개소씩 54개 전 항목에 대해 검사를 실시해 오고 있다.

이와 함께 수인성 전염병을 예방하기 위해 정수 과정 중 최종 단계에 염소를 주입한다고 밝히고 가정에 공급되는 수돗물에서 염소 냄새가 나는 것은 수돗물이 미생물학적으로 안전함을 증명하는 것이므로 안심하고 마셔도 되나, 비가 계속 내릴 경우에는 수돗물을 끓여서 마시도록 안내하고 있다.

진주시는 정수장에서 양질의 수돗물을 공급하더라도 각 가정에서 물탱크가 오염돼 이물질이 나오는 경우가 있으므로 연 2회 이상 정기적으로 물탱크를 청소해 줄 것을 당부했다.

출처: (주)환경일보 (06-01-23)
출처 : Attab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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