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소식

[스크랩] 금강산의 사계

2005. 12. 19. 07:10



나는 청산을 향하여 가는데
녹수야 너는 어이 내려오는고
우뚝우뚝 뾰족뽀죡 하도 기이하여/사람도, 신선도, 귀신도, 부처님도 모두 놀라누나.
내 평생 금강산을 아껴서 시를 쓰려 하였는데
막상 금강산에 와서 보니 내 어찌 감히 시를 지으리오.
소나무 소나무 잣나무 잣나무
바위 바위 돌아드니
물물 산산 가는 곳마다
천하에 기이한 지고 -김삿갓(1807~1863)

천하제일의 금강산.
분단 반세기 만에 꿈에도 그리던 금강산 비경을 이정수 사진작가는 무려 7년간 수십여회를 오고 가면서 아름다운 대자연의 금강산을 계절별로 촬영 했다.
금강산을 ‘살아 생전에 보지 못하면 죽어서라도 봐야 한다’는 구전과 같이 명산의 자태를 지상으로 만나본다.
불후의 걸작은 오는 23일까지 서울 인사동 공화랑에서 전시되며 26일부터 내년 1월 8일까지 KBS본관 시청자 광장에서 ‘금강산 관광 7주년 기념 이정수사진전 및 DVD영상전’이 펼쳐진다.

출처:환경법률(05-12-9)

[환경법률]
출처 : Attab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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