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소이야기
근대철학의 아버지라고 불리 우는 데카르트는 "건강의 유지야말로 제일의 선(善)이며 모든 다른 선의 기초"라고 말한 바 있다. 인간의 행복에는 여러 가지 형태가 있을 수 있겠지만 무엇보다도 질병이 없는, 건강의 유지야말로 제일의(第一義)로 삼을 수 있겠다.
우리들이 사회생활을 영위하는 최대의 목적은 건강한 심신(心身)을 유지하고 각자가 바라는 지선(至善)을 향하여 기쁨과 자부심을 가지고 활동하는 것인데, 그것이 바로 살아있는 보람이 아니겠는가! 원만한 인격도야, 가정생활, 직장생활, 사업의 번창, 예술과 문화의 창달, 평화로운 사회 건설 등 그 어느 것이든 심신의 건강이 유지되어야만 비로소 가능할 것이다. 이처럼 우리인간에게 있어서 건강한 심신의 유지가 가장 중요한 것임에도 불구하고 왜? 인간은 질병(疾病)의 그릇이라고 할만큼 건강하지 못할까? 그러나 몇 가지 사항만 유의하고 실행한다면 심신의 건강유지는 물론 하늘이 주신 수명(壽命)을 행복하게 누릴 수 있을 것이다.
또한 환경보전의 궁극적인 목적도 인간이 인간답게 살기 위한 것으로, 이용, 개발을 할 때에는 인본주의적인 사고방식과 조화시켜야 하는데, 환경공학도 자연과학의 일부분이며 자연과학의 원리, 또는 우주의 대원리를 전제로 전개시킨 일종의 응용과학이다.
여기서 소우주라고 일컬어지는 인간의 세포에 있어서, 그 구조 및 기능에 대하여 살펴보자. 우리 인체는 약 400조의 세포로 이루어졌으며 혈관 즉 동, 정맥이 있고 51억 개의 모세혈관으로 갈라지고 이 모세혈관 1개가 약 8 억 개의 세포에 각종영양분, 수분, 산소, 비타민, 미네랄 등을 공급하고, 대사과정에서 발생한 탄산가스등 노폐물을 운반하게 된다. 세포는 1665년 영국의 물리학자인 R. HOOK가 콜크 절편의 미세한 구멍으로부터 발견하였으며, 조직에 따라 모양을 달리하고 있으나 대체적으로 보면 세포막, 핵막, 골지체, 중심체, 미토콘드리아, 추간 소포체, 핵 소체, 리보솜, 리소좀, 활면 소포체 등으로 구성되어 정상상태 즉 호기성(好氣性) 상태에서는 세포의 대사인 TCA 회로(Krebs cycle)에 따라 산화, 환원, 분해, 합성의 화학반응을 행하므로써 에너지가 생성되고 생체에 필요한 아미노산, 단백질, 효소, 호르몬 등을 생산, 공급하는 고도의 정밀한 화학공장이다.
세포막에는 각종물질을 운반할 수 있는 문이 있는데 동물세포는 식물세포와는 달리 물리적으로 열리고 닫히는 문이 아닌, 화학적인 자동문이다. 어떤 이유에서든, 산소 공급이 부족하게 되면 세포의 출입문 기능이 상실되어 파괴효소는 자유롭게 돌아다니며 질서를 흐트려 놓으므로, 정도에 따라서 또는 조직에 따라서 신경통, 두통, 관절염, 당뇨병, 위궤양, 암(癌)등이 발생할 수 가있는 것이다. 호기성 상태에서는 이화작용과 동화작育?균형을 이루어, 당질(또는 지질) +산소→탄산가스 + 수분 + 에너지가 된다. 이때 발생한 에너지가 우리들의 생활에 원동력이 된다. 인간이 영위하는 동화작용 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아미노산→단백질이라는 합성반응인데, 이 합성반응에는 DNA(deoxyribonucleic acid)가 꼭 필요한 것이다. DNA는 생체의 질서를 지배하는 것이기 때문에 그것 자신은 항상 정상상태로 유지되지 않으면 안 된다. 우리가 옛날 알았던 사람을 몇 년 후 길에서 우연히 만났을 때 정도차이는 있겠지만 모습을 알아볼 수 있다는 것은 이 정상적인 DNA의 덕이 아니겠는가? 만약, 각종 공해물질에 의해 세포의 출입문의 기능이 상실되면, 세포에―필수물질의 공급이 원활하지 않게 되어 세포는 에너지를 얻기 위해서, 먼저 자가발전소 격인 미토콘드리아에 있는 2,000set 정도의 산소를 소비하게되고, 이것이 고갈되면 파괴물질인 리소좀은 핵을 공격하여 DNA를 파괴시킬 것이다. RNA(ribonucleic acid)만 있는 세포는 혐기성(嫌氣性) 상태에서 자기와 같은 세포를 복제하게 될 것(돌연변이- mutation)이고, 이 과정이 반복되면 조직에 따라서 궤양, 암 등이 생길 수가 있는 것이다. 미토콘드리아는 산소발전과 무산소발전으로 구별할 수가 있는데 산소발전은 주력발전소로서 세포가 필요로 하는 에너지를 대부분 공급하나, 무산소발전(젖산을 에너지원으로 사용) 보다 효율은 높으나 출력이 낮고, 무산소발전은 보조적 내지 긴급용인데, 출력은 높으나 효율은 낮다. 운동선수의 기록은 바로 이 무산소발전 이용 여하에 달렸다고 본다.
당뇨병도 마찬가지로 췌장의 랑겔한스섬의 베타-세포에 산소공급이 부족하면 인슐린 생산에 장애가 생겨서 발생되는 병이다. 대뇌에 산소가 결핍되면, 두중, 두통, 현기증, 건망증, 중풍 등이 발생 할 수가 있다.
현대인은 에너지 절약 등의 이유로 밀폐된 공간에서 주로 생활하는데 권태감, 현기증, 졸음, 일의 능률 저하등, 일명 빌딩증후군이란 증상이 발생하는데, 한번쯤은 짚어 봐야만 되지 않을까?
RNA만 있는 감기 Virus는 환경변화에 따라 적응되어 계속 변종이 생기기 때문에 이에 대응하는 감기특효약을 만들 수 없는 것이다.
또한 우리가 살고 있다는 것은 유기상태를 유지하는 것이다. 즉 엔트로피의 증가를 막는 것이다. 동화작용(단백질을 아미노산으로 재구성)시엔 엔트로피가 줄어들며, 이화작용시엔 엔트로피가 증가한다. 배설작용에 의해서도 엔트로피는 줄어든다. 엔트로피를 늘리는 것과 줄이는 것을 병행해서 행하는 것으로, "이율배반" 바로 그것이 생명현상이다.
왜? 사람은 주름살이 생기고 늙고 하는 것일까?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이 또한 산소 도적인 리보후스틴이란 물질 때문이다. 이 리보후스틴은 식용유가 공기 중에서 산화되거나, 열에 의해서 산패 되면, 리포이드란 물질이 생기고, 이 리포이드는 아미노산계열(화학조미료등)과 화학반응을 일으켜서 생성된다. 인스턴트 식품만 지속적으로 섭취하게 되면 영양소 불균형의 요인도 있지만, 의욕도 없어지고 체력도 약해지는데, 이런 무기력현상은 바로 이 리보후스틴이란 물질 때문이 아니겠는가? 이 리보후스틴이 얼굴에 침착하게 되면 검버섯 즉 저승점이 되고 대뇌에 침착하게되면 노망증(알츠하이머증후군)이나 건망증이, 대뇌연계와 소뇌에 침착하게 되면 하반신 운동기능이 부자유하게 되는 파킨슨 증후군의 원인 중 하나가 된다. 이것 또한 산소부족의 하나가 아니겠는가?
우리가 등산이나 운동 후, 목이 마를 때 오이나 솔잎 몇 개를 씹으면 갈증이 다소 해소되는데 이것은 어떤 물질이 다른 계로 이동하는 데에는 여러 가지 학설이 있으나, 매체이동에서는 칼륨이 나트륨보다 200∼300배의 물질을 운반하는 능력이 있다고 하는데, 아마 칼륨이 물질수송을 원활히 하여, 세포의 대사를 촉진시키고, 이때 몸 속의 지질(脂質)이 분해되면서 수분이 공급되었을 것이다. 젊음을 유지하고 건강해지려면 기의 조절은 물론 싱싱한 과일과 야채를 많이 섭취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우리의 몸은 적당한 영양소, 수분, 비타민, 미네랄 등이 꼭 필요 하지만 특히 중요한 것은 생명의 원천인 산소일 것이다. 충분한 산소를 몸 구석구석 공급하여 호기성 상태의 유지가 최선의 길이다.
우리가 생활습관에 따라 산소부족이 되기 쉬운데 그 이유로는 직립보행 옷 주거생활 익혀먹는 식생활 공해등을 들 수 있으며, 산소의 소비량의 차례는 뇌 폐, 심장 간장 신장 췌장의 순 인데, 뇌의 무게는 어른일경우 약1.5㎏인데 비해 산소 소비량은 전체 소비량의 20∼30%를 차지하며 3분간의 산소공급 중단만으로도 그 기능이 정지된다. 머리회전이 빠르다는 것은 머리가 좋다는 말인데, 회전이 빠르면 혈액의 흐름이 빠르고 혈액은 헤모글로빈에 의해 더 많은 산소를 공급하게 될 것이다. 머리의 좋고 나쁨도 산소 이용여하에 달려있다고 본다.
누구나 충분한 산소를 흡수하고 체내에도 충분하다고 생각하고 있지마는 실은 여러 가지 이유로 체내산소가 부족할 때가 많다. 그 원인을 살펴보면 만성 일산화탄소 중독(흡연등), 빈혈, 혈액의 점도가 높을 때, 혈관장애, 심장장애, 저혈압, 그로뮤감소(모세혈관 말단의 by-pass) ,세포의 노화, 정신적 스트레스, 운동부족, 과식, 과음, 산성식품의 과다한 섭취, 기타 유해물질, 수면부족, 불규칙적인 생활 등을 들 수가 있겠다. 체내 산소를 증가시키는 방법을 열거하면 ①생수, 생야채를 많이 섭취하기 ②요가, 단전호흡(기의 조절)하기 ③냉, 온욕 하기 ④일찍 일어나기 ⑤에어로빅 ⑥충분한 수면 등을 들수가있다.
기(氣) 에 대해서는 여러분도 한번쯤은 들어봤거나 수련장에서 수련도 해봤을 것이며, 시중엔 안내 책자도 많으므로 상세한 것은 생략하고 상식적인 것만 서술해보자, 기란 눈에 보이지 않는 에너지이라고 할 수 있다. 때문에 기란 육신뿐만 아니라 인생자체까지도 좌우한다. 기만 충실하다면 병(病)은 결코 무서운 것이 아니다. 이 기를 조절할 수 있는 사람은 이미 범인(凡人)의 경지를 넘어선 초인인 것이다. 초인(道人)이 되면 병이란 개념을 벗어난 것이다. 이런 득도(得道)한 단계까지는 못 갈망정 그렇게 되고자 하는 마음가짐, 그것이, 바로 수양하는 길이며 인격을 갖추는 길이다. 좋지 않은 감정을 품지 않으려는 마음의 준비, 기의 준비가 건강을 좌우한다. 언제나 마음을 편안하게 갖고 육체의 긴장을 풀고 완화시키면 마이너스의 감정은 결코 생기지 않는다. 스트레스는 감정을 자극하며, 그 감정은 표정, 근육, 내장, 혈관, 신경, 심지어는 호르몬 분비까지에도 영향을 주어 변화를 유발한다. 어떤 질병이든 자신 속에 받아들일 만한 소지(氣)가 없는 한 외부적인 병인만으로는 발병하지 않는다.
기의조절이 가능하다면, 프랑스어(語)인 라지에스테지(Radiesthesie) 라는 능력이 생겨서 지하수맥 찾기, 아픈 부위 찾기, 잃어버린 물건 찾기 등의 능력이 생긴다. 또한 기가 원할 하게 운행되니까 혈액의 흐름도 원할 하게 될 것이고, 또한 산소의 공급도 잘 이루어질 것이다. 이 라지에스테지를 우리말로 번역한다면 "여러 가지 물체에서 발생되는 방사 자력을 알아내는능력" 이라고 할 수있다.
추(Pendulum)하나 또는 막대기(Baguette) 하나로 지하 수맥을 찾는 신부님을 우리는 기억하고 있을 것이다. 선경지명도 이 라지에스테지의 일종이다. 바쁘게 사는 현대인들은 기를 모아주는 이 피라미드형 황토방을 생활화 하므로써 쉽게 이 능력을 얻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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