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소식

[스크랩] `제5회 에코원선양 마사이마라톤 축제` 5월 9일 개막

2010. 4. 19. 16:42




                  '제5회 에코원선양 마사이마라톤 축제' 5월 9일 개막

계족산 숲속 황톳길을 맨발로 걷고 달리는 '에코원선양 마사이마라톤 축제'가 5월 9일 오전 10시, 대전시 대덕구 장동 삼림욕장(계족산)에서 열린다.

에코원 선양(회장 조웅래)이 주최하는 '지구촌 유일의 맨발축제'로 정착된 이 행사는 올해가 5회째로 지난해엔 37개국 600여명의 외국인을 포함해 5천여명이 참가해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올해도 참가신청이 폭주하면서 5천명의 맨발 가족들이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계족산 숲에서 진행되는 맨발축제인 관계로 주최측은 안전을 위해 매년 참가자를 5천명으로 제한해 접수 받고 있다.

'에코원선양 마사이마라톤'은 어린 아이들과 함께 맨발로 걸어도 무리 없는 부드러운 황톳길에서 다양한 문화예술공연과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어 세계적인 건강문화축제로도 손색이 없다.


계족산 숲속 황톳길은 지난해 '5월에 꼭 가봐야 할 곳'으로 한국관광공사에서 선정했다. 한국관광공사 이참 사장은 "한국을 찾는 외국인에게 한국 땅의 기운을 전달 할 수 있을 것 같다"며 맨발축제 행사에 깊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또 세이셸의 대통령도 계족산 황톳길을 맨발로 걷고 깊은 감명을 받아 희귀 육지거북 한쌍을 선물하는 등 계족산 맨발공원은 맨발축제를 통해 이미 세계적인 관광명소가 됐다.

축제 당일 계족산 숲속 황톳길 곳곳에선 다양한 문화예술을 감상하며, 맨발축제의 감동을 느낄 수 있다. 지역문화예술단체인 한밭정학회, 통기타연합회, 대전생활음악협의회, 사진써클연합회, 퀼트협의회 등이 참가자들과 어우러져 공연과 작품전시를 진행한다.

가족들과 함께 즐거움을 더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된다. 행사장 주변에서는 페이스페인팅, 대발이를 찾아라, 맨발비누체험, 풍선아트, 코스프레, 사진전시 등이 열린다. 숲속 황톳길 주로 곳곳에서는 감미로운 음악이 계속 들려와 귀를 즐겁게 하고, 황토머드체험, 캐리커처, 업어주세요구간, 꽃길구간, 예술공연 등이 펼쳐져 잠시도 지루할 틈이 없다.


5km 가족맨발걷기코스와 13km 맨발달리기코스로 진행되는 대회 참가비는 1km당 1,000원씩으로 5000원과 1만3000원이지만 전액 다문화가족과 사랑愛 도시락 캠페인에 기부된다. 또 운동량이 부족한 젊은층의 참가를 독려하기 위해 29세 이하 참가자들에게는 참가비를 무료로 하고 있다. 하지만 모든 참가자들에게 메달과 이색 기념품은 지급한다.


출처: 2010.04.19  에코저널

출처 : 雪中孤松
글쓴이 : Attaboy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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