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소식

[스크랩] 신규출시차량 연비수준 크게 개선

2009. 9. 3. 13:14



1600cc급 연비1등급 신규등록수 크게 늘어

금년 중 신규로 등록된 국산차량의 에너지소비효율(연비)등급 수준이 작년에 비해 크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식경제부(장관 이윤호)에 따르면 신규등록차종(국산기준) 중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연비 15km/l 이상) 비중이 2008년 32.1%에서 금년 56.5%로 크게 증가(24.4%)했다. 특히 2008년 이전 모델대비 10~15% 연비가 개선된 1600cc 이하 차량출시가 큰 폭으로 증가해 신규등록차종 중 연비1등급 차량의 비중이 크게 상승했다.  

이같은 연비개선성과는 정부가 자동차 평균연비규제제도를 도입(2006년)해 자동차업계의 에너지소비효율 개선필요성을 강조하고 업계는 지속적인 연비향상 기술개발을 추진한 결과로 분석된다.  

정부는 자동차 제작·판매자가 준수해야 할 기준연비를 고시해 업계의 연비개선 노력을 유도하고 있으며, 자동차업계는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달성을 위해 엔진효율 향상, 차량경량화를 위한 지속적인 투자 및 기술개발과 고효율변속기 장착을 통한 에너지소비효율제고 등의 노력을 경쟁적으로 추진했다.  

에너지소비효율등급제도를 통해 제공되는 연비정보가 소비자 구매결정에 미치는 영향력을 감안해 업계는 실질적 에너지소비효율향상을 지속적으로 추구했다.  

에너지소비효율 표시제도로 제공되는 효율등급 및 연비정보가 소비자의 차량구매시 중요한 선택기준으로 자리잡은 데에 따라 1600cc 이하 차량은 에너지소비효율개선 여력이 크지 않음에도 자동차업계는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한 고효율차량 출시로 소비자 요구의 충족을 위한 노력을 경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식경제부는 이와 같은 자동차 에너지소비효율의 개선을 통해 차량 1대당 연간 약 24~36만원의 유류비 절감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부는 앞으로도 국산자동차의 지속적인 연비개선을 위해 2012년부터 강화된 에너지소비효율기준(연비 17Km/l 이상, 온실가스 140g/km 이하)을 도입해 자동차산업의 국제경쟁력 강화와 에너지절약을 적극 유도해 나갈 계획이다(7월6일 자동차 연비 및 온실가스 기준 개선방안 기발표).  






출처: 2009-09-02 (주)환경일보

출처 : 雪中孤松
글쓴이 : Attaboy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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