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1일부터 진열장에서 사라지면서 판매정지
백열전구가 판매금지로 일반진열장에서 사라지고 현대적인 전구로 변화되고 있다. 판매·사용될 현대적인 전구는 어둠을 밝히면서 에너지 절약 기능까지 갖고 있어 향후 기후 보호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백열전구가 비효율적이기 때문에 다른 전구로 교체하자는 제안에 따라 이 안건을 단계적인 검토로 토론한 유럽연합은 2008년 10월 유럽연합 위원들을 초청해 의견을 청취했다. 이는 새롭게 적용될 지침서 마련과 관련한 제안을 수용하기 위함이다. 지속적인 백열전구에 대한 비판과 효율적인 전구의 단점을 발표해온 유럽위원회는 2009년 3월, 최종적으로 효율적인 전구지침서를 확정통과켰다. 이에 따라 일반 백열전구가 9월일부터 사라지게 됐다.
일반 백열전구는 에너지 소비의 비율 중 단 5%만 빛을 밝히는데 이용됐다. 나머지 95%는 열을 내는데 소비된다는 점에서 큰 단점을 가지고 있었다. 현재 기후보호를 위해 지나친 에너지 소비를 막고 절약의 의무를 통해 이는 절대적으로 이행해야 할 기본방향임을 강조해왔다. 에너지는 필요한 곳에 필요한 만큼만 소비돼야 한다는 원칙에 따른 것이다.
유럽위원회는 9월1일부터 사라지는 백열전구를 시작으로 향후 2010년까지 모든 비효율적인 백열전구가 시중에서 판매금지된다고 밝혔다. 유럽연합 친환경디자인 지침서의 규정에 의하면 백열전구는 점차 완전히 사라질 비효율적인 전구로 분류돼 있으며 전구의 에너지 소비량을 측정해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지난 2월, 백열전구사용금지의 규정법에 반대한 유럽연합의원들의 반대의견이 제출됐으나 무효화 됐으며 2009년3월19일을 계기로 유럽위원회는 효율적 전구에 관한 지침서를 확정·발표했다. 이 결정에서 백열구는 전면 판매·사용금지됐다. 2012년까지 할로겐의 전구도 사라져 모든 비효율적인 전구들이 단계적인 절차를 통해 효율적인 전구로 교체된다.
유럽연합이 친환경디자인 지침서를 결정한 궁극적인 목적은 바로 기후보호에 있다. 이를 위해 먼저 에너지 소비를 감축하고 온실가스배출을 줄이는 것이다. 유럽위원회가 발표한 통계를 보면 비효율적인 전구를 효율적인 전구로 교체했을 때 감축되는 배출가스는 매년 약 15백만톤으로 에너지 절약은 물론이며 기후보호에 절대적으로 기여하게 된다는 것이다.
또한 일반시민들이 사용하는 효율적인 전구는 전력을 적게 사용하기 때문에 가정의 가계에도 보탬이 돼 매년 약 50유로의 지출을 막아준다.
하지만 효율적인 전구를 이용할 수 있는 전등이 일반 전등 가격 보다 비싸다는 단점이 있다. 그러나 유럽위원회는 전등 구매 가격 대비 1년간 절약할 수 있는 에너지양이 훨씬 효과적이라는 것이다.
효율적 전구 사용 결정에 의해서 유럽연합의 통계는 지난 2009년도 상반기 중 일반 시중에서 판매된 백열전구의 비율은 유럽전역에서 약 35% 감소했고 효율적 전구 사용 비율은 현저하게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미 영국의 시장조사를 통해 보면 2008년 4/4분기에만 1230만이라는 판매량을 보여 2007년 보다 약 50%가 증가 수치를 보여주었다. 또한 전구생산자의 1인자인 오스람(Osram) 기업은 80%까지 친환경 전구 매출액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2009년 9월1일부터 시행되는 친환경 전구 사용 규정은 유럽연합이 전제하는 ‘효율적 에너지’와 관련해 절대적인 기본 방향으로 시사성을 갖는다.
출처: 2009-09-01 (주)환경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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