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소식

[스크랩] 남해 창선 언포마을 식수난 해결

2009. 8. 17. 12:06



첨단 하이브리드 정수장치 설치

남해군 창선면 언포마을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어왔던 식수난이 '하이브리드 정수 장치' 설치로 완전 해소됐다. 그동안 창선 언포마을은 바다와 인접하고 산으로 둘러싸여 매년 식수가 부족하고 지하수에 염분이 많아 해마다 운반 급수를 받거나 제한급수를 실시하는 등 고질적인 식수난을 겪어 왔다.

해마다 반복되는 식수난을 해결하기 위해 여러 방면으로 해결책을 모색해 왔지만 지하수 개발 외에는 뚜렷한 해결책이 없었고 지하수 개발도 염수가 올라와 식수로 제대로 이용할 수 없는 상황이 반복됐다.

이에 따라 창선면에서는 올해 5260만원의 사업비 확보를 '하이브리드 정수장치'를 설치, 마을상수도를 먹는 물 수질기준에 적합한 양질의 물을 공급할 수 있게 됐다.

하이브리드 정수장치는 '역삼투 방식'과 '전기 이온 흡·탈착 방식'을 이용한 정수시스템으로 하루 처리 용량이 30톤이다. 무인 자동운전, 단계별 운전상태 표시 및 자동 세정기능을 갖추고 있다.

또한 기존 정수시스템보다 크기가 작고 소모성 필터를 사용하지 않아도 되며, 전기료도 대폭 절감되는 등 유지보수가 용이한 장점이 있다.

지난 5월 설치를 시작한 정수 설비는 진주산업대학교에 수질검사를 의뢰한 결과, 기준 적합판정을 받아내 지난 10일부터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





출처: 2009-08-13 에코저널

출처 : 雪中孤松
글쓴이 : Attaboy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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