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소식

[스크랩] 피서지서 `그린스타트, 녹색여행 만들기 캠페인` 전개

2009. 7. 24. 11:01

올 여름휴가는 녹색여행으로 계획하면 어떨까? 환경부와 그린스타트 네트워크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환경보호와 온실가스 줄이기를 실천할 수 있는 '그린스타트, 녹색여행 만들기' 캠페인을 전국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금번 캠페인은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실시되는 행사로, 올해에는 그린스타트 네트워크와 함께 그린스타트 운동(온실가스 줄이기 범국민운동) 차원에서 캠페인을 전개한다.

환경부와 그린스타트 전국네트워크는 금번 캠페인에 대한 국민의 동참을 유도하고 시민의 합리적 휴가를 위해 '피서철 녹색여행의 지혜'를 마련했다.

'피서철 녹색여행의 지혜'는 현명한 휴가를 계획하는 단계부터 피서지 내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등 누구나 손쉽게 실천할 수 있는 네 가지 항목으로 구성돼 있다.

환경부와 그린스타트 전국네트워크는 '녹색여행의 지혜'를 알리고 국민의 참여를 위해 오늘 오전 9시 30분부터 서울역 대합실에서 '그린스타트, 녹색여행 만들기 캠페인' 발대식을 가졌다.

발대식에는 이만의 환경부장관, 이진 그린스타트 전국네트워크 공동대표, 허준영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사장 등이 참여해 직접 피서객에게 '녹색여행의 지혜'를 내용으로 하는 부채 등 홍보물품을 나눠주며 국민의 녹색여행 만들기 동참을 유도했다.

또한, 발대식과 더불어 전국의 국립공원, 해수욕장, 고속도로 휴게소, 철도역 등 피서지 25곳에서 '그린스타트, 녹색여행 만들기' 캠페인이 전개되는 등 피서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가 열린다.

주요 국립공원(북한산, 설악산, 지리산, 속리산, 덕유산)과 피서지로 연결되는 고속도로 휴게소(서울 만남의광장, 기흥, 용인, 화성, 행담도, 기흥), 철도역사(서울, 용산, 대전, 광주, 동대구, 부산)에서는 온실가스 줄이기 서명과 함께 기후변화 사진전 등의 참여행사가 마련되고, 병입수돗물 5만개가 피서객에게 배포했다.

전국 주요 해수욕장에서도 시원한 물놀이와 함께 녹색여행 만들기 캠페인이 전개된다. 대천, 경포대, 망상, 격포, 부산 해운대 인근 아쿠아리움에서는 기후변화 체험과 퀴즈이벤트 등이 열리고, 부채 등 시원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는 홍보물이 배포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해운대(8월 6일 예정)와 경포대(8월 14일)·낙산(7월 25일)해수욕장에서는 연예인 노홍철과 션(지누션)이 환경사랑(온실가스 줄이기) 메시지와 함께 신나는 음악을 들려주는 한여름 밤의 축제도 준비된다.

이번 캠페인을 주최하는 환경부와 그린스타트 전국네트워크는 최근 집중호우로 전국 곳곳에서 비 피해가 이어지는 가운데, 피서객들도 올 여름에는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녹색여행을 실천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관련 일정과 행사내용에 대해서는 각 지역 관할 유역(지방)환경청 등 캠페인 주관기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출처: 2009-07-23 에코저널

출처 : 雪中孤松
글쓴이 : Attaboy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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