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아지고 있는 자지단체의 ‘환경자격 의식’
일본 환경관리협회(JEMA)가 11월 시행한 환경관리사 검정에 이례적으로 쿄토시의 직원 152명이 응시했다. 많은 기업이 사원들에게 환경에 관한 자격취득을 장려하고 있는 가운데 자치단체에서도 이러한 자격과 검정 등에 대한 의식이 서서히 높아지고 있다.
환경관리사는 검정시험을 통해 ‘환경관리에 대한 지식과 기능에 대해 전국적으로 통일을 꾀하고 사람들의 인식도, 이해도, 숙달도를 일정한 기준에 의해서 인정한다’ 라고 하는 것이다. 이력서 등에 기재해 차별화를 줄 수 있기 때문에 기업의 환경부문 담당자들이 대부분 검정시험을 보고 있으며 3만 명 이상이 인정을 받고 있다.
작년 10월에는 실적이 인정돼 환경관리사 육성사업 및 인정사업이 환경성에 의해 등록되고 홈페이지에서도 소개됐다.
지금까지는 환경 비즈니스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시험을 많이 봤지만 한 자치단체에서 152명이 응시한 것은 전례가 없는 일이다. 이 협회의 이리야 사무국장은 “교토시는 교토의정서가 채택된 COP3의 개최지이며 직원들이 환경지식을 넓히고자 하는 자세가 높아 이번 시험에 대량 응시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러한 움직임은 다른 자치단체로도 점점 확산돼가고 있다. 많은 대기업 등에서는 사원들에게 환경에 관한 자격취득과 인정을 받을 것을 권하고 있다. 환경문제가 복잡해지고 있는 가운데 기업의 환경부분 담당자들의 지식과 기술도 해마다 향상돼 가고 있다. 규제하는 측인 자치단체 직원도 이러한 변화에 대처하기 위해 기술향상을 꾀하는 것은 피할 수 없는 상황이 되고 있다. 앞으로도 환경자격을 위한 자치단체들의 노력은 한층 활발해질 것으로 보인다.
출처 : 2008-11-21 (주)환경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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