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소식

[스크랩] 수과원, 태평양산 원양어류 도감 발간

바다애산애 2007. 1. 21. 07:44
국립수산과학원은 주요 원양산 어류 총 603종을 수록한 태평양산 원양어류도감 증보판을 발간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증보판은 WTO 수입개방에 따른 수입수산물의 종별 다양성 증가와 수입수산물 유통 어업인들의 국명확인 요청민원 증가로 제작됐다.

지난 1999년 해외자원팀에서 발간한 태평양산 원양어류도감 초판에 약 50여종을 추가해 총 603종을 수록했으며 그 동안 학명에 대한 분류체계를 재검토하여 이들 어류에 대한 새로운 분류형질을 제시했다.

특히 학명, 일반명 기재 및 분류형질을 간소화해 일반인들도 쉽게 분류가 가능토록 기존의 학술적 어류도감 형태와 차별화해 가이드북 형태로 발간했다. 수과원은 일반인들이 시중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도록 저작물 등록 및 판권을 민간에 이전했다.

이번 도감 발간으로 국내에서 유통되는 수입수산물의 어명확립에 따른 어명부재의 혼선을 방는 물론 수산물에 대한 대국민 신뢰도 정립에도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우리나라 원양 조업선의 과학적인 정보 수집을 위한 어종 확인 지침서로 활용할 수 있으며 국내 유관기관 및 외국연구소간 원양산 어류의 분류기준 통일화에 기여할 전망이다.

수과원 관계자는 “수산물품질검사원, 세관 등 수입산 어류 및 원양어류 취급기관에도 본 어류도감을 배부함으로서 원양산 어종의 수입 및 국내 유통 시 정확한 종 확인 기준을 마련할 수 있게 했다”면서 “앞으로 새로운 어종이 수집되는 대로 3~5년 간격으로 계속해 본 도감을 증판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출처 : 에코저널
출처 : Attab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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