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하늘이 참 예쁘다
그래서 눈물이 난다
이맘 때면 잊지 않고
다시 또 일년이 지났구나 싶어
살아가면 갈수록 짠한 그 이름
같은 하늘 아래 사는 일이 생각나
다시 또 눈물이 난다
만남보다 더 아름다운 이별이어야 한다며
뒷모습에 손 흔들고 돌아서던 길
얼마나 그 이름 불렀나
불러도 듣지 못할 이름이구나 싶어
얼마나 울었나
얼마나 가슴에 묻었나
살아가면 갈수록 짠한 그 이름.
그 이름 부르며 - 인애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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