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추석절, 원산지표시 집중단속

대구시는 이달 29일까지 추석절 농수산물의 품질관리로 공정거래를 유도코자 14개 단속반 45명의 인력을 투입, 원산지표시 위반행위를 대대적으로 단속한다.

이번 단속은 백화점 및 대형할인점, 재래시장 등의 농수산물 취급업소의 농산물 160개 품목, 농산물 가공품 211개 품목, 수산물 100개 품목, 수산물 가공품 31개 품목을 대상으로 농수산물을 특정지역의 특산품으로 속여 팔거나 수입산을 국산으로 둔갑시켜 판매하는 행위 등에 대해 단속한다.

또한 수입산의 함량비율을 속이는 등 허위표시로 판매하는 행위나 원산지표시(수입국명, 국산, 시·도명 또는 시·군·구명)를 하지 않는 행위에 대해서도 중점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

단속활동은 기간 중 시 및 구·군,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북지원, 국립수산물품질검사원 포항지원 등 유관기관이 합동단속반을 편성 운영해 단속의 효율성을 높여 나가는 한편, 구·군별로 자체계획에 따라 단속반을 편성 관할구역에 대해 단속을 병행 실시할 방침이다.

단속결과 위반자에게는 농산물의 경우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원 이하의 벌금이나 1천만원 이하의 과태료, 수산물의 경우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원 이하의 벌금이나 1천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농산물품질관리법에 의해 인증표시를 한 표준규격품, 품질인증품, 우수농산물인증품, 이력추적관리품, 지리적 특산품, 친환경농산물, 특산물 및 전통식품과 수산물품질관리법에 의한 표준규격품, 품질인증 및 지리적 표시를 한 것은 원산지표시를 한 것으로 간주된다.

시 관계자는 "공정거래를 위해 물품을 판매하는 상인들께서는 원산지가 표시된 물품을 공급받아 판매하고 물품을 구입하시는 시민들께서는 원산지표시가 된 물품을 확인 후 구입해 줄 것"을 당부했다.

원산지표시 부정유통행위를 전용전화(1588-8112)로 신고하면 조사하여 위반사실을 확인 후 신고포상금이 5만원∼200만원이 지급된다.

* 출처 : 에코저널

출처 : Attab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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