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소식

[스크랩] 우수경관 조망명소 50곳 선정

바다애산애 2006. 8. 18. 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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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푸른도시국 조경과는 서울의 아름다운 도시경관을 시민에게 알려주고자 25개 자치구 및 공원사업소를 통해 조망명소 168개소를 발굴, 우수조망명소 50곳을 선정했다.

서울시는 2006년 7월 25개 자치구 및 공원사업소에서 도시경관 우수조망명소 168곳 중 1단계로 50곳을 선정 후 8∼9월까지 정비하여 이번에 선정된 조망명소 50곳은 지역별 유사경관을 배제하고 생활주변 산책로와 산, 한강, 하천, 공원 등 대표성이 있는 조망경관이 선정됐다.

특히 계절의 변화를 감상할 수 있는 곳은 시민에게 개방이 가능한 공공용지 및 공공건물, 개인건물의 경우 소유주의 동의가 가능한 장소를 기준으로 최종 선정됐다.



선정된 곳은 내달까지 망데크, 산책로, 휴식처, 간이운동시설 등을 설치하고 시야를 가리는 지장물을 정비, 시민에게 휴식 및 건강을 위한 공간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조망명소를 살펴보면 종로구에 북악팔각정에는 북한산의 계절별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는 곳으로 기존 시설 활용이 가능하고 인왕산 청운지구에서는 남산과 서울시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조망장소다.

또한 중구 금호산지역 산책로 변에 위치한 조망장소는 서울 도심지 및 서울을 둘러싸고 있는 주변 산을 관찰할 수 있고 용산구 한남동 매봉산에서는 남산타워 호텔을 중심으로 서쪽으로 남산도시자연공원, 북쪽에는 북악산 등을 조망할 수 있어 서울 서북권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경관이 수려하다.

광진구 아차산과 중랑구 용마산, 봉화산 등에서는 한강경관, 서울시내경관과 구리시계까지 관찰할 수 있으며 특히 성동구 응봉산 팔각정에서는 서울숲이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다. 또 한강다리 6곳도 조망할 수 있으며 일출과 중랑천 철새 도래지를 조망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강북구와 성북구를 걸쳐있는 오동근린공원, 노원구 불암산, 서대문구 불광천, 영등포구 여의도 샛강, 금천구 독산교 하천, 강남구 양재천, 강동구 고덕산 주변에는 자연·생태경관이 일품이다.

이밖에 건물에서 본 조망장소는 테크노마트 9층 하늘공원으로 한강과 광진구일대 시내도시경관을 조망할 수 있다. 아울러 도봉구청 옥상에서는 중랑천과 도시경관을 보며 휴식할 수 있는 공간이 있고 강서구의 허준박물관 옥상에서는 한강과 월드컵공원의 하늘공원을 조망할 수 있다.


시는 관계자는 "선정된 조망명소에 하루 빨리 조망지장물 정비를 실시해 이용가능토록 할 계획"이라면 "추가선정의 가치가 있는 곳은 시민과 전문가의 의견 수렴을 통해 50곳을 더 선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출처 : 에코저널

출처 : Attab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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