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전선로 주변 전자파 노출 커 송전선로 주변에 거주하는 초등학생의 전자파 노출량이 송전선로 비주변 거주 초등학생에 비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양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차세대 핵심환경기술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02년 12월부터 작년 5월까지 2년 6개월간 수행한 '송전선로 주변 학교 학생의 극저주파 자기장에 대한 노출평가'(연구책임자 김윤신 교수)에서 이같이 나타났다. 연구결과, 송전선 주변 학교 학생들의 24시간 자기장 노출 평균값은 0.24 μT(기하)로 비 송전선로 주변 학생들의 평균값 0.04 μT 비해 높게 나타났다. 송전선 주변 학교 학생들은 학교 내에서의 자기장 노출량이 0.70 uT로 개인 평균 노출량(0.24uT)에 비해 매우 높았다. 비 송전선 주변 학교 학생의 학교 내 자기장 노출량 0.04 μT 수준이었다. 실내환경에서의 자기장 평균 노출량은 가정에서 가전제품 사용시 평균값(기하) 0.7mG, 가전제품 미사용시 평균값(기하)은 0.27mG로 나타나 국내 실내환경의 평균 배경 자기장 세기가 약 0.36mG 정도로 파악됐다. 환경부 관계자는 "이번 연구는 송전선로 주변 학교 학생들에 대한 극저주파 자기장의 개인 노출을 파악하고 생체 호르몬과의 관련성을 평가하기 위해 실시됐다"면서 "이번 연구결과, 생활속의 전자파노출에 따른 인체영향 연구를 위해서는 전자파의 만성적 노출영향의 평가를 위한 코호트(Cohort:동일한 통계인자를 가진 집단)연구의 장기적 조사가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이번 연구에서 TV, 냉장고, 오디오 등 16종의 가전제품 자기장 방출 특성 평가결과, 전자제품이 인접한 지점에서 200∼400mG(최대 948.7mG)의 높은 전자장을 발생시키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가전제품은 노출 시간은 짧지만 높은 세기의 자기장에 노출되는 특징이 있었다. 한편 국내 초등학생(55명)의 1일 생활활동 패턴조사 결과, 주택 57%, 학교 23%, 학원 8%, PC방 6%순으로 나타났다. * 출처 : 에코저널 |
'환경소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친환경 신형 전기기관차 호남선 투입 (0) | 2006.07.01 |
---|---|
국내 최대규모의 석화 발견 (0) | 2006.06.30 |
우리나라 약 산성비 내린다 (0) | 2006.06.28 |
[스크랩] 노로 바이러스 오염 지하수 의심 (0) | 2006.06.27 |
변화된 국토모습, 한 눈에 본다 (0) | 2006.06.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