牛飮水生乳,蛇飮水生毒

딸의 편지

2006. 6. 28. 06:22

변강쇠와 결혼한 어느 여자가 있었다.
그러나 이 여자는 남들이 생각하는 것과는
달리 남편이 때와 장소를 안 가리기 때문에
너무 괴로웠다.

잘 때는 필수이고, 밥 먹을 때,
빨래할 때도 예외가 아니었다.

변강쇠 부인은 너무 괴로운 나머지
고향에 계신 아버지에게 편지를 썼다.


"아버지, 제 남편은
때와 장소를 안 가리고
그걸 하려고 합니다.
그래서 너무 괴롭습니다.
어떻게 좀 해주세요.
********************
추신 : 글씨가 흔들려서 죄송합니다."
// 왜 흔들릴까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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