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스크린 도어 설치역사

미세먼지 농도 다른 역의 66-75%

스크린도어를 설치한 지하철 역사의 미세먼지(PM10) 농도가 그렇지 않은 역사보다 25% 이상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결과는 광주광역시보건환경연구원이 남도대학 토목환경과와 공동으로 지난해 3월부터 10월까지 광주시내 지하역사 3곳을 대상으로 4번에 걸쳐 대기질을 측정·분석한 결과 얻어졌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스크린도어가 설치된 금남4가역의 미세먼지 농도는 평균 72.2㎍/㎥로 스크린도어가 설치되지 않은 상무역의 109.2㎍/㎥, 농성역 95.7㎍/㎥보다 각각 34%, 25% 낮은 수치를 보였다. 연구팀은 스크린도어가 승강장과 선로가 차단돼 열차풍에 의한 먼지의 이동이 차단되기 때문에 농도가 낮게 나타났다며 지하역사 승강장의 안정과 먼지저감을 위해 지속적인 설치가 요구된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지하철공사가 지난해 사당역을 대상으로 미세먼지 농도를 조사한 결과에서는 스크린도어 설치 이전인 작년 5월 144.85㎍/㎥에서 설치 후 4차례 (9월26일, 10월28일, 10월31일, 11월2일) 측정결과 미세먼지는 평균 73.8㎍/㎥로 49%가 줄었다.

출처 : Attab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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