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소식

도심에 '산림공원' 조성

2006. 5. 20. 06:17

중부지방산림청은 도시지역 내 녹지공간 확대·기반을 마련코자 인근 국유지를 대상으로 '국유지 도시숲조성 5개년 계획'을 수립했다고 17일 밝혔다.

우리나라는 급속한 도시개발로 도시에서 이용할 수 있는 녹색공간이 크게 부족한 실정이다. 자연생태계보전, 대기오염 완화, 여가의 증진과 정서함양, 도시경관 향상 등 도시숲의 필요성이 날로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중부산림청은 오는 2007년부터 4년동안 도시에서 접근이 양호한 국유지 11개소(62ha)를 대상으로 지역주민, 시민단체, 관계자 등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지역특성에 맞는 맞춤형 도시숲을 조성할 계획이다.

한편 중부산림청은 지난 2002년부터 대전·충남북 지역에 6개소(204ha)의 휴식공간을 조성했으며 올해도 충남 부여에 도시환경 개선과 테마가 있는 도시숲을 조성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