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소식

[스크랩] 그린피스에 의해 우크라이나 오염토양이 IAEA로~

2006. 5. 8. 06:24
체르노빌 원전 사고(Chernobyl disaster) 지역에 있는 봉쇄구역(exclusion zone) 외부 공용 지역으로부터 방사능 토양(radioactive soil)이 2006년 4월 24일 그린피스(Greenpeace) 행동주의자들에 의하여 국제원자력기구(International Atomic Energy Agency; IAEA) 본부로 배달됐다.

환경 전문가들은 “IAEA는 체르노빌을 속이는 행위를 중단하라”는 현수막과 1kg짜리 두 개의 방사능 시료를 담은 250kg 콘크리트 용기를 비엔나(Vienna)에 있는 UN 건물 로비에 옮겨놓았다. 이러한 행동은 1986년 체르노빌 원전사고의 결과를 경시하는 IAEA에 경종을 울리기 위한 것이다. 대중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하여 IAEA로 배달된 토양 시료는 10cm 두께의 콘크리트와 납층으로 차폐됐다.

방사능 토양은 체르노빌 원자로에서 40~50km 위치로부터 수거됐다. 이 지역은 봉쇄 지역 외곽으로 사람들의 출입이 제한되지 않는 곳이다. 시료는 우크라이나와 오스트리아에 있는 실험실로 보내졌다.

대부분의 우려는 실험실로 보내진 시료 중 소위 핫 파티클(hot particle; 원자로의 사고 등으로 인해 대기 중에 방출된 높은 방사능을 가진 미립자)의 발견에 관한 것이다. 이것은 매우 작지만 높은 방사능을 지니고 있고 폭발에 의하여 원자로로부터 분출된다. 이러한 입자는 만약 흡입 또는 흡수되거나 신체와 장기적으로 접촉할 때 매우 위험하다.

그린피스 핵 운동가인 Ivan Blokov는 사람들이 심각한 방사능 위험이 건강에 치명적이라는 사실을 모른 채 숲에서 나무, 버섯, 딸기류의 과실을 수확한다고 말했다. 토양 시료는 방사능 폐기물에 대하여 정의된 한계치보다 10~15배 더 높은 방사능을 지니고 있다고 그는 전했다.

그린피스는 우크라이나에서 현재 방사능 오염 상황이 재검토되어야 하고 방사능 폐기물의 20million cubic metres 이상의 차폐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뿐만 아니라 우크라이나의 주요 음용수로 이용되는 드네프르 강(Dnjepr River)처럼 멀리 떨어진 지역의 오염 상태의 확인과 대책이 시급하다고 그린피스는 지적했다.

Ivan Blokov는 IAEA가 체르노빌의 영향을 경시하고 사실을 부정하는 행위를 중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료는 아직까지 일부의 우크라이나 지역이 얼마나 오염되어 있는지 명확하게 보여주고 있고, 심각한 건강 위험이 산재한 이 지역에 다시 거주하는 사람들을 이주시켜야 한다고 그는 주장했다.

그리피스는 'Health' 보고서를 지난 화요일(4월 19일) 출간하여 IAEA가 체르노빌 사건의 건강 영향을 축소하고 있다고 기술했다.

* 정보출처 : greenpeace
* 출처 :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출처 : Attab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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