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삼국시대에 濁(탁) 나라 임금 유현덕(劉玄德) 의 臣下(신하)에 昭德將軍(소덕장군) 簡雍(간옹) 이란 사람이 있었다.
성질(性質) 이 방만(倣慢) 하고 사소한 예절이나 체면같은것은 전연 돌아보지 않았다.
그러므로 임금 앞에서도 발을개고 앉거나 기대고 앉기가 보통 이였다.
어느해 몹시 가뭄이 들어 나라에 흉년이 들까봐 임금이 국내에 令(영) 을내려 곡식으로 술을 만드는것을 嚴禁(엄금) 하게 됐는데
이때에 술만드는 기구를 가지고 있다가 刑吏(형리) 에게 발견되어 장차 刑罰(형벌)에 처하게 되었다.
어느날 ( 간옹)이 임금과 더불어 망루에 올라가 사방을 둘러 보다가 , 큰 길가에는 男女 가 서로 섞여 무수히 왕래 하는지라, (간옹)이 그것을 가리키며, 임금에게 말하기를 저 男女 들 을 왜 잡아 들이지 않느냐 고 하였다.
임금이 무슨죄로 잡아 들이냐고 , 되물으니--- (간옹)이 말하기를````````` 저렇게 男女 들이 섞여 다니는것은 간음(姦淫) 을 하기위한 것이니 왜 죄가 아니 됩니까 ?,,,,,,,,,,,,,,,,,,,,,,,,,,,,,,,
```섞여 다닌다고 다 姦淫(간음)할 리가 있겠는가 ?,,,,,,,,,,,,
```그렇지만 그들은 태어날때부터 姦淫(간음) 할 器具(기구)를 갖추고 있으니 , 술만드는 기구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 장차 술을 만들것이라 해서 處刑(처형) 을 한다면 ---
사람이 태어나면서 부터 姦淫(간음) 할 器具(기구)를 지니고 나왔으니, 모두 處刑(처형)을 해야 되지 아니겠나이까 ? ,,,,,,,,,,,,,,,
이말을 들은 임금은 크게 웃고 ---죄인을 석방 하였다는 것이다,,,
---태어나면서 부터 姦淫(간음)할 기구를 지니고 나온 자 들이여,~~~ 그대들은 죄가 없느니라.~~~ ㅎ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