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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전자파

2013. 3. 10. 12:20
휴대용 전화가 전자파를 방출한다는 건 익히 알려진 사실. 이밖에도 텔레비전, 전자레인지, 컴퓨터 심지어 아이들 장난감까지 전자파는 전기의 흐름이 있는 곳이면 어디나 존재한다. 따라서 어린이와 태아, 생식기능 등에 심각한 영향을 미친다는 이 전자파를 무시하다가는 큰 피해를 입을 수 있다. 그러므로 생활 속 곳곳에서 방출되는 전자파로부터 내 가족을 지키기 위해서는 생활습관을 새롭게 하는 것이 필요하다.





▶ 전자파를 오래 쐬게 되면

어린아이가 갑자기 칭얼대거나 잠을 잘 자지 못한다면 전자파의 영향을 한 번 의심해보자. 전자파를 오래 쐬게 되면 온몸이 나른하고 신경이 예민해지면서 잠을 잘 이루지 못한다고 하기 때문이다.

전자파의 피해는 아직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지만 백혈병, 림프암, 뇌암, 중추신경계 암, 유방암, 치매, 유산 및 기형아출산 등에 영향을 미친다는 보고가 있는 만큼 일단은 조심하는 게 최선이다. 최근에는 휴대전화 전자파의 악영향에 대해 영국의 한 연구소에서 발표한 피해상황으로 그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 전자파 잡는 생활안전 수칙

* 휴대전화
휴대전화의 전자파는 안테나와 본체의 연결부에서 집중적으로 방출된다. 따라서 안테나가 머리에 닿지 않도록 한다.

안테나가 오른쪽에 붙어있으면 오른손으로 쥐고 안테나 부위를 가능한 한 바깥쪽으로 돌려 세워 통화한다. 이렇게 해야 휴대전화와 귓바퀴의 소리수집방향이 맞으면서 안테나를 머리에서 효과적으로 멀어지게 하는 자세가 된다. 선진국에서는 안테나와 머리와의 거리를 두기 위해 이어폰 사용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

또한 핸드폰 안테나는 반드시 뽑은 채로 사용하고, 플립형보다는 안테나의 방향이 바깥쪽으로 향하는 폴더형을 쓰는 것이 전자파가 인체에 흡수되는 양을 줄일 수 있다고 한다. 휴대전화 기지국과 멀리 떨어져 있으면 휴대전화의 출력이 강해 더욱더 많은 전자파에 노출된다.

또 휴대전화의 전자파는 순간적인 강도보다는 노출되는 시간이 더욱 중요하기 때문에 5분 이상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

전자파는 성장이 빠른 생식세포, 어린이의 골수에 영향을 많이 끼치므로 특히 임산부나 어린이의 휴대전화 사용은 자제해야 한다. 휴대전화를 바지 앞 주머니에 넣고 다니는 것도 생식세포와 거리가 가까워지므로 몸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 두어야 한다.

* 전기제품을 쓸 때
전기제품을 쓰지 않을 때는 꼭 플러그를 뽑아둔다. 플러그를 뽑지 않고 스위치만 끄면 자기장은 사라지지만 전기장은 계속적으로 발생한다.

전자파 에너지는 거리의 제곱에 반비례해 줄어들기 때문에 발생기로부터 멀리 떨어질수록 그 영향이 급격히 줄어든다. 만약 멀리할 수 없다면 노출시간이라도 되도록 짧게 해야 그만큼 피해를 막을 수 있다.

또 보통사람들에게도 전자파는 위험하지만 임산부는 더욱 조심해야 한다. 임산부의 경우, 앞치마 뒤편에 쿠킹호일을 대면 안전하다.

* TV
TV의 전자파는 화면의 크기에 비례해서 방출되기 때문에 29인치 이상의 TV를 보는 가정은 더욱 더 전자파에 대해 경계해야 한다. 수분이 있는 물질은 전도성이 있어서 전기장의 일부를 흡수한다고 한다.때문에 주변에 잎이 많은 활엽수나 수분함량이 많은 식물을 놓아두는 것이 좋다. 또한 TV 전자파에서 아이를 지키기 위해서는 최소한 1.5m 이상 떨어진 거리에서 시청하도록 유도한다.

대부분 리모컨은 소형 배터리로 작동하기 때문에 전자파의 반출이 거의 없다. 그러나 아이가 리모컨을 가지고 놀다 TV를 작동시킬 수 있기 때문에 아이의 손이 닿지 않는 곳에 치워두거나, 건전지를 빼놓아 아이가 무심코 작동하는 것을 막는다.

* 전등
백열등이 형광등보다 전자파가 훨씬 적게 나오므로 아이 방의 전등은 가능한 한 백열등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스탠드의 전자파는 방출되는 양이 적다고 하더라도 주로 머리 쪽에 켜두기 때문에 그 영향을 무시할 수 없다. 따라서 아이 방에 스탠드를 둘 때는 머리맡보다는 다리 쪽에 두고, 부득이하게 머리맡에 둘 때는 최소한 25cm 이상 떨어지도록 한다.

* 전자레인지

1m 이상 떨어져서 사용하며, 작동중일 때는 강한 전자파가 나오므로 절대로 내부를 들여다보지 않는다. 종이 한 장이라도 전자레인지 문에 끼면 전자파가 새어 나오므로 주의해야 한다. 작동중이 아닐지라도 플러그가 꽂혀 있을 때는 마이크로파 발생장치가 예열되면서 전자파가 생기므로 반드시 플러그를 뽑아둔다.

* 컴퓨터
최소한 60cm 이상 떨어져서 작업한다. 수분이 있는 물질은 전도성이 있어서 일부의 자기장을 흡수하며 마이크로파나 핸드폰 주파 등 고주파는 식물 내부의 수분에 흡수돼 상쇄된다. 때문에 컴퓨터 주변에 잎이 많은 식물이나 선인장 화분을 놓아두면 어느 정도 전자파흡수에 도움이 된다.

컴퓨터는 전자총에서 전자가 튀어나와 스크린을 때리는 일반컴퓨터보다는 노트북이 전자파가 적게 발생한다. 또 전자파가 모니터 앞쪽보다 주로 뒤쪽으로 방출되므로 컴퓨터 뒤를 가깝게 마주보고 앉지 않는 것이 좋다.

* 전기담요
전기담요나 장판 등 열선을 이용하는 제품은 두께 5cm 정도의 두꺼운 요를 깔면 전자파가 감소된다. 또 잠자기 전에 예열을 해놓은 뒤 잘 때는 반드시 플러그를 빼둔다.

* 가습기
필요할 때만 잠깐씩 사용하고 사용할 때도 가급적 멀리 떨어뜨려 놓는다. 사용한 뒤에는 플러그를 뽑아둔다.

* 전기면도기
얼굴 부위에 밀착시켜 사용하므로 사용시간을 줄이는 것이 상책이다. 헤어드라이어도 되도록 거리를 두고 사용하며 사용시간을 줄인다.

▶ 아이를 전자파에서 보호하려면?

아이가 전자제품을 가까이 접했다면 뜨거운 물로 자주 샤워를 시켜 신진대사를 촉진시키는 것이 좋다. 또 물을 자주 마시게 하면 체내의 유해물질을 씻어내는 데 도움이 된다.

전자파에 노출되면 우리 몸은 많은 양의 칼슘을 소모시키며 유해산소의 활동이 활발해져 신체에 이상이 온다. 멸치는 칼슘을 보충하는데 효과적이며 미역국이나 인삼차 등은 유해산소의 활동을 억제하는 기능이 있으므로 이유식 식단을 짤 때 참고한다.

배터리가 내장되어 있는 장난감에서도 전자파가 나온다고 한다. 때문에 가지고 놀 때 얼굴을 가까이 대고 작동하는 일이 없는지 늘 유심히 살펴야 한다. 최소한 30cm 정도 떨어져야 안전하다.

침대나 요는 콘센트나 벽에서 떨어진 방 중앙에 놓고 전기 콘센트가 부착된 벽은 가구로 가려 전자파를 차단한다. 라디오, 자동응답전화기, 가습기, 에어컨 등을 침실에 두어야 할 경우엔 머리맡보다는 가능한 발 쪽에 두는 것이 전자파의 피해를 줄이는 방법이다. 콘센트가 있거나 벽 뒤에 냉장고 등 소비전력이 큰 가전제품이 있는 곳에도 머리 부분을 두지 않는다.

출처 : 바다愛산愛
글쓴이 : jambau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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