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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열정적인 응원이 당신의 잠자는 뇌를 깨운다!

2010. 6. 24. 10:23

응원으로 뇌에 활력을!!

 

~한민국!!! 온 나라를 들썩거리게 한 구호. ~한민국. 대한민국을 외칠 때 마다 대한민국 전체도 들썩들썩거리지만, 아는가? 당신의 뇌도 들썩거린다는 사실을. 응원의 함성과 박수, 기쁨은 당신의 뇌에도 새로운 활기를 넣어준다. 알고 하면 더 재밌는 응원의 효과. 나의 뇌가 어떻게 변할까?

 

 

박수, 상상이상의 효과

 

! 골인!!!

12일 그리스전. 전반 7분 이정수의 슛이 멋지게 상대편의 골문을 갈랐다. 가만히 앉아 응원을 하던 j군이 벌떡 일어섰다! j군과 함께 경기를 보시던 어머니. 함박웃음을 지으시며 박수를 치신다. ‘아이고 잘했네!!!’

 

손바닥은 우리 몸의 축소판이라고 불릴 정도로 온몸의 장기들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이런 손바닥을 맞부딪히게 되면 장기들이 서로 자극이 되면서 활발한 활동을 하게 된다. 온 몸의 기혈순환이 좋아지면서 뇌에 자극이 되게 되는 것. 손바닥을 힘있게 치면 한 번 칠 때 마다 약 4천 개의 건강한 세포들이 생겨난다. 무엇보다 박수는 양손을 함께 쓰는 양손운동으로 좌뇌와 우뇌를 자극하여 고르게 발달시킨다는 것.

 

심장의 화기를 뽑아주는 함성

 

다 함께 소리 높여 부르는 응원가, ~한민국 구호, 멋진 플레이가 나올 때 마다 나오는 함성. 이렇게 열정적으로 응원을 하고 나면 가슴이 시원해지면서 스트레스가 날아간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인체에서 가슴 정 중앙선을 따라 형성된 중요한 경락을 임맥이라고 하는데, 이 임맥은 스트레스에 민감하여 스트레스를 받으면 임맥이 막혀 가슴이 답답해지면서 자기도 모르게 가슴을 치거나 한숨을 쉰다. 임맥이 막히면 심장의 화기가 밑으로 내려가지 못하고 머리로 올라가 머리의 혈을 막고 뇌를 압박하는 것. 이 답답하고 막힌 임맥을 풀어주는 방법 중 하나가 가슴에 집중하며 소리를 내는 것이다. 응원을 하고나면 가슴이 시원해 지면서 머리도 시원하고 스트레스가 다 풀린 것 같은 느낌이 드는 것은 바로 이런 이유 때문!!!

 

기쁨의 웃음, 나의 뇌를 웃게 만든다

 

 

그리스전을 2:0으로 완승한 후 온 나라가 기쁨의 도가니에 빠졌다. 거리에 보이는 모든 사람들은 기쁨의 웃음을 웃고 마음이 한 껏 열렸는데.. 이 웃음의 위력은 대단하다. 심지어 아플 때 웃는 웃음은 왠만한 치료제 이상! 긴장된 신체를 완화하고 부교감 신경이 자극되면서 심신을 편안한 상태로 유도한다. 웃음은 횡격막과 배, 호흡기, 얼굴, 다리와 등의 근육을 빠짐없이 운동시키고, 면역력도 높인다. 하지만 웃음의 효과 중 주목할 만한 부분은 바로 뇌와 감정에 대한 효과라는 것. 웃음은 뇌의 보상회로 부분을 자극하여 활성화시키면 도파민의 농도가 올라가기 때문에 즐거운 감각이 오는 것이다. 웃음은 고통을 느끼는 회로들의 활동을 약화시키고 우울함을 비롯한 부정적인 감정을 차단하는 효과도 있다.

 

웃음도 전염된다

 

우리 뇌의 웃음 회로에서 빼 놓을 수 없는 것이 미러뉴런이다. 미러뉴런은 시각적으로 무언가를 보거나 들으면 함께 활성화 되는 뉴런으로 우리는 다른 사람이 웃는 것을 보면 저절로 따라 웃는 것도 미러뉴런의 효과이다. 다른 사람의 웃음 소리만 들어도 우리의 뇌는 웃을 준비를 한다고 한다. 이처럼 시각과 청각의 미러뉴런은 웃음과 긍정적 감정의 전염성을 설명해 준다.

 

, 이제 정말 온 몸으로 열정을 뿜어내며 응원을 해보자. 당신의 뇌가 더욱 웃게 될 것이다.

 

 

 

 

출처 : 雪中孤松
글쓴이 : Attaboy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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