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소식

[스크랩] 기계연구원, 자기부상열차 공개

2010. 5. 4. 11:46




                               기계연구원, 자기부상열차 공개

                                                      2013년부터 인천공항 상업운행

                                                          실용화연구로 경제성 갖춰

도시형 자기부상열차의 시제차량에 대한 공개 행사가 5월3일 기계연구원 자기부상열차 시험선에서 열렸다.   자기부상열차는 바퀴 대신 전자석의 힘으로 떠서 달리는 차세대 첨단 교통수단으로 일반 철도에 비해 진동·소음이 작아 승차감이 뛰어나고 분진이 발생하지 않는다. 또한 유지보수비가 적어 운영비가 낮다는 장점이 있다.   이번에 공개된 차량은 자기부상열차의 최첨단 이미지와 인천공항이 가지는 대한민국 관문으로서의 상징성을 고려해 고려청자로 대표되는 우리의 전통 곡선미를 살린 독특한 디자인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도시형자기부상열차 실용화사업단 신병천 단장은 “자기부상열차 본래의 다양한 장점과 실용화 연구를 통해 자기부상열차의 건설비를 타 경전철과 비슷한 수준으로 낮추게 되면서 충분한 사업성이 확보될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또한 국토해양부 이승호 철도정책관은 “자기부상열차가 앞으로 약 2년간 기계연 시험선 시험평가와 1년간의 인천공항 실제 노선 시험운전을 통해 신뢰성을 확보하게 되면 국내 지자체에서 많이 활용할 수 있을 것이고 이를 바탕으로 외국으로도 진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06년 말 착수된 도시형자기부상열차 실용화사업은 4500억원을 투자해 110km/h급 무인운전자기 부 상열차를 개발하고 인천국제공항에 시범선로를 상업운행하는 사업이다. 2012년 건설을 완료하고 2013년 영업운행을 시작하면 우리나라는 일본에 이어 세계 두 번재로 도시형 자기 부상열차를 운영하는 나라가 된다.


출처: 2010.05.04  환경일보

출처 : 雪中孤松
글쓴이 : Attaboy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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