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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똥벌레가 빛을 내는 방법은?

2007. 4. 1. 05:47
◈세 개의 밸브로 다양한 소리를 내는 트럼펫의 원리는?
관악기 중 플루트는 바람을 구멍의 모서리에 부딪치게 해서 소리를 내고, 클라리넷은 리드라는 얇은 조각을 울려서 소리를 낸다. 반면 트럼펫은 입술의 진동이 직접 공기의 떨림을 만들어 소리가 나게 한다. 입술이 떨리면서 만들어진 공기 진동의 파장이 트럼펫 관 길이의 일정한 배수가 될 때 음이 나는 것. 따라서 트럼펫 연주자는 밸브를 전혀 누르지 않은 상태에서도 입술의 진동수를 바꾸는 것만으로 여러 높이의 음을 만들 수 있다. 세 개의 밸브는 입술로 내는 소리의 중간 음을 내는 장치다.

◈개똥벌레가 빛을 내는 방법은?
개똥벌레가 만드는 신비한 불빛은 서로의 짝을 찾기 위해 암컷과 수컷이 보내는 신호다. 개똥벌레는 루시페린이라는 발광물질과 루시페라아제라는 발광효소가 들어있는 특수 세포를 만드는데, 여기에 산소가 공급되면 아데노신삼인산이라는 물질이 생긴다. 이 물질이 루시페라아제와 결합하면 불안정한 물질이 되는데, 이것이 안정한 물질로 바뀌는 과정에서 빛을 낸다. 불을 켜고 끄는 원리는 반딧불이의 발광체와 맞붙어 있는 미토콘드리아가 산소를 사용할 때와 멈출 때를 조절하는 것. 산화질소가 이 둘 사이를 조절해 불을 켜고 끄는 스위치의 역할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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