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 비둘기 문제를 해결하라!

◈도시 비둘기 문제를 해결하라!
영국 리버풀시 의회는 유서 깊은 건물들을 더럽히는 새똥을 방지하기 위해 10대의 로봇매를 설치할 예정이다. 이 로봇매의 공식 명칭은 ‘로봅’(Robop)으로 사람 눈에는 그럴듯하게 보이지 않지만 비둘기에게는 충분히 위협적이라고 한다. 대당 330만원인 이 로봇매는 바람 방향으로 회전하고, 머리를 돌리며, 날개를 퍼덕이고, 꽥꽥 소리를 지른다. 리버풀시가 매년 비둘기 똥을 치우는데 드는 비용은 2억9500만원에 달한다. 한편 미국은 밀렵꾼을 잡기 위해 로봇 사슴을 도입해 사용 중이다. (출처 :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구애의 노래, 잘 부르면 죽는다?
미국 텍사스대의 지메나 버넬과 스미소니언 열대 연구기관의 스탠리 랜드로 이뤄진 연구팀은 “퉁가라 개구리의 천적은 수컷 퉁가라 개구리 특유의 복잡한 울음소리를 듣고 사냥터를 찾는다”고 밝혔다. 수컷 개구리는 “뚱- 뚱-”하는 단순한 울음소리와 “크릭- 크릭”하는 복잡한 울음소리를 내는데 이중 복잡한 울음소리가 암컷을 유혹한다. 개구리를 포식하는 박쥐는 개구리가 내는 복잡한 울음소리를 찾아 사냥터를 잡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