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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우내 묵은 때를 털어내고 집에 새 옷을 입혀 보자. 집안 인테리어는 성큼 다가온 봄의 발길을 조금 더 재촉하는 방법이다. 장신구나 커튼, 벽지를 바꾸는 것만으로도 분위기를 바꿀 수 있다.
◆자연미 살리는 분위기가 인기
인테리어 유통·시공 전문업체 비앤큐의 박선영 팀장은 “올 봄에는 심플하면서도 자연스러움을 살리는 인테리어가 유행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원목과 식물, 돌, 흙 등 자연미를 살린 소품들이 많이 나왔다. 디자인이나 색상은 과장되지 않고 편안함을 줄 수 있는 스타일이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띠벽지나 화분, 패브릭(천으로 된 소품) 등 소품으로 포인트를 주면 집안을 자연스러운 분위기로 연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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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닥재는 나무질감 살려서
같은 이미지가 반복되는 패턴이 주류였던 벽지도 훨씬 다양해졌다. 낱장의 벽지를 이어 붙이다 보면 어느새 한 폭의 그림이 되는 ‘그림 벽지’가 요즘 인기다. 사진 이미지를 넣어 자연스러움을 최대한 살린 벽지도 유행이다.
바닥재는 기능성 제품을 찾는 사람이 많다. 은나노가 첨가돼 항균기능이 있는 상품과 층간 소음을 줄여주는 상품이 인기다.
강화마루의 경우에도 색상뿐 아니라 나무의 질감을 살린 제품들이 많이 나왔다. 색상도 나무색 일색에서 흰색이나 검은색이 가미되는 등 훨씬 다양해졌다.
- ▲포인트 벽지로 꾸민 거실. /비앤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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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있는 집 커튼은 원단 고려해 선택
커튼을 고를 때는 원단만 보지 말고, 벽지나 바닥재 등 집안 전체의 분위기에 어울리는 것을 골라야 한다. 특히 아이들이 있는 경우 자주 세탁해야 하기 때문에 원단 선택에 신중해야 한다.
자녀들 방은 도배지에 특히 신경을 써야 한다. 집에서 주로 공부하는 아이들에겐 집중력에 도움이 되는 파란색이나 초록색을 권할 만하다. 대신 학원 등 밖에서 공부하는 아이들은 자기 방에서 쉴 수 있게끔 편안한 색상을 골라야 한다.
◆주방은 소품으로 상큼하게
주방은 온 가족이 식사하는 공간인 만큼 상큼한 분위기로 꾸민다. 꽃무늬 등 자연스러운 느낌의 벽지나 오렌지 등 상큼한 색상의 소품으로 인테리어하면 좋다. 전기오븐과 전자레인지 기능을 함께 갖춘 LG전자의 디오스광파오븐 같은 복합주방기기로 공간의 효율을 높이는 것도 방법이다.
- ▲동화자연마루 이음채. /동화자연마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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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인 이벤트로 저렴하게 꾸며볼까
내달 10일까지 비앤큐 구리점이나 구로점에서 욕실전문 브랜드인 아메리칸 스탠다드의 욕실 패키지 제품 4개 품목 중 하나를 구입하면 40% 할인받을 수 있다.
에넥스에서 내달 30일까지 부엌가구를 500만원어치 이상 구입하면 현관장을 50% 싸게 사거나 비데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붙박이장과 인테리어 가구를 100만원어치 이상 구입한 사람도 반상 세트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인터넷 쇼핑몰 디앤샵의 ‘봄맞이 침구·커튼전’에서는 최대 65%까지 침구와 커튼 종류를 싸게 구입할 수 있다. 서랍장과 책상 등의 가구제품도 최대 50%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동화자연마루 홈페이지(www.greendongwha.co.kr)를 방문하면 4~5월 두 달간 퀴즈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고, 추첨에서 당첨되면 마루 바닥재인 이음채 시공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오는 31일까지 주방가구 전문 브랜드인 웅진뷔셀 제품(500만원어치 이상)으로 주방 인테리어를 바꾸면 구입가격에 따라 식탁세트, 공기청정기, 비데 등 다양한 사은품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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